[대선 D-12] 박근혜 "축산업 시장에만 맡겨두지 않겠다"

이도형 입력 2012. 12. 7. 16:20 수정 2012. 12. 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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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7일 "축산 농가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방법을 정부가 책임져서 현장과 괴리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2 전국 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더 이상 축산업을 시장에만 맡겨두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축산 농민의 소득을 높이고 농촌의 복지를 확대하며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겠다"며 공약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축산물 선진 유통 시스템 구축 ▲사료 값 안정화 대책 마련 ▲친환경 축산업 육성 ▲첨단과학기술 접목을 통한 축산기술 상향 ▲FTA 협상 시 축산인 권익 최대 배려 등 다섯 가지를 약속했다.

또 그는 "축산업 지도자 여러분이 농림수산식품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이름을 바꿔달라고 부탁했는데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타당한 건의라고 생각된다"며 "이름 변경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오늘 드린 약속은 축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꼼꼼하게 검토해서 즉각 실천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라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 약속을 실천하고 축산분야를 더 잘 챙기도록 정부의 기능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도형 (dhl8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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