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데이브 브루벡 별세

입력 2012. 12. 6. 23:10 수정 2012. 12. 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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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데이브 브루벡(사진)이 5일(현지시각) 코네티컷주 노워크의 병원에서 심부전으로 별세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향년 91.

1920년 캘리포니아주 콩코드에서 태어난 브루벡은 2차 세계대전 직후 데이브 브루벡 옥텟(8중주단)을 결성해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콰르텟(4중주단)으로 재편했다.

브루벡은 50~60년대 재즈계를 풍미한 스윙·스모키 리듬을 정립하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59년 발표한 대표작 <타임 아웃>은 재즈 음반으로는 처음으로 100만장 넘게 팔리는 '밀리언셀러'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록곡 '테이크 파이브'는 "재즈는 몰라도 '테이크 파이브'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금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브루벡은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94년 미국 정부로부터 국가예술상을 받았다. 또 96년 그래미어워드 평생공로상, 2009년에는 미국 케네디센터상도 받았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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