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원주·대구경북·오송 "손잡는다"

2012. 12. 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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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인 첨단의료기기산업의 육성ㆍ발전을 위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메카인 강원 원주와 대구경북, 충북 오송이 손을 맞잡는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이원복)는 오는 10일 국제회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박종백),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선일)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3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및 관련 기업의 지원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들의 애로기술 해소 및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의 설비 및 시설을 활용한 의료기기 관련 시험, 국내외 규격 인증,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대구경북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R&D 특화로 원천 기술개발을 선도하며, 이를 통해 개발된 의료기기 제품의 성능향상과 해외수출을 위해 생산과 마케팅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성장과, 대외적으로는 세계적인 의료기기산업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이원복 원장은 "대구경북, 오송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기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역량을 증진시켜 국내 최고의 의료기기 전문지원센터로 성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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