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대선 TV토론, 이정희의 입 주목
전병역 기자 2012. 12. 4. 08:48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4일 오후 8시 처음으로 TV토론 맞대결을 벌인다. 특히 이날 토론에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도 참여해 3자 구도로 진행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문 후보를 앞선 상황에서 이번 TV토론은 남은 15일 대선전에서 중요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유권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지난 9월25일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강윤중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대선후보간 첫 맞대결인 이번 토론 주제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여서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10~22일 사이) 등을 놓고 3자간 경쟁이 예상된다. 남북관계를 놓고 이 후보는 박 후보와 공방 못잖게 문 후보와도 신경전을 펼 가능성이 있다.
박·문 후보와 함께 참여하는 이 후보가 중간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이 후보는 TV토론의 집중 공략 대상을 박 후보로 삼고 맹공을 퍼부을 계획이지만, 대북정책을 놓고 문 후보와도 일정한 긴장관계가 예상된다. 특히 이달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계획을 놓고 북한이 주장하는 '평화적 우주 이용권' 문제가 맞부딪히는 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전병역 기자 junby@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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