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학생 특집' 출연 후지이 미나 사촌오빠 '아키라'는? "아~네!"

차지현 기자 2012. 11. 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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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배우 후지이미나와 이승기의 인연이 화제다.

22일 SBS 목동 사옥에서 가진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일본 여배우 후지이미나가 한국 연예인 중 '이승기'와 만나고 싶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후지이미나는 그 이유로 "외사촌오빠가 3년 전 KBS '1박2일' 유학생 특집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이승기 씨와 콤비로 나왔다. 어떻게 보면 나보다 일반인인 외사촌오빠가 한국 방송에 데뷔를 먼저 하게 됐다. 그 때 오빠 말로는 촬영이 끝나고도 잘 해줬다고 해서 꼭 만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009년 '1박 2일' 의 유학생 특집에 출연했던 후지이 미나의 사촌오빠 '아키라'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당시 이승기의 파트너로 출연했던 일본인 '무라모토 아키라'는 83년생의 훈훈한 대학생으로, "아~네!"라는 특유의 한국어 말투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아키라는 한국에 온지 4개월 밖에 안됐음에도 '1박 2일' 출연자들의 말을 모두 알아듣는 등 훌륭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또한 복불복으로 진행되는 '1박 2일'의 모든 게임 시스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이승기와 함께 승부욕을 보였다.

방송에서 아키라는 '1박2일' 출연 소감에 매운 장에 김치전을 찍어먹었던 '잠자리 복불복'을 가장 인상 깊게 꼽았으며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맛있는' 매운 음식을 먹고 싶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차지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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