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명스낵 '트윙키' 제조업체, 사업 포기 선언


경영난 속 파업에 백기…직원 1만8천500명 실직 위기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많은 미국인이 즐겨 먹는 스낵 케이크 '트윙키(Twinkie)'의 제조업체인 호스티스가 16일(현지시간) 경영난 끝에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82년 역사를 자랑하는 트윙키는 설탕이 듬뿍 든 정크푸드지만 '다이하드' 같은 영화에도 여러 차례 등장할 정도로 미국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노란 스펀지 케이크 안에 흰 크림이 든 모양 때문에 백인 사회에 동화한 아시아인을 일컫는 속어로도 쓰인다.
ABC 방송에 따르면 그레고리 F. 레이번 호스티스 최고경영자는 이날 "전국적인 파업을 견딜만한 자금이 없다"고 설명하면서 "직원 1만8천500명의 대부분을 해고하고 나서 자산을 매각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윙키스와 '원더 브레드'를 만드는 82년 역사의 호스티스는 사업을 정리하고 브랜드와 33개의 공장 등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법원에 파산을 승인해달라고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스티스가 임금과 수당을 삭감한 것을 계기로 지난 9일 파업이 시작되고 모든 공장 가동은 중단된 상태다.
헤지펀드 2곳이 소유한 호스티스는 최근 몇년간 2차례 파산 신청을 하는 등 경영난을 겪어왔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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