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송중기 "마지막회 강마루 나이 37살, 김태훈은 50살"

이우인 2012. 11. 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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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송중기가 KBS2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마지막회에서 많은 사람이 지나친 충격적인 사실을 들려줬다.

송중기는 16일 더부페 종로점의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착한남자'와 같이 변화가 이렇게 많은 드라마는 처음이다. 마지막회는 무려 7년 후의 이야기인데, 마루의 나이가 37살이다. 안민영 변호사(김태훈)는 무려 쉰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송중기는 "개인적으로 분장팀에 나이에 맞게 분장을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태훈 형을 영화 '은교'에서 박해일 선배가 했던 분장으로 바꿔달라는 농담도 했었다"면서 폭소했다.

그는 "한 작품에서 세월의 변화가 이렇게 많은 작품이 또 있을까? 무려 다섯 번의 세월이 바뀌었다. 미니시리즈인데 대서사극에 출연한 느낌"이라며 "생방송 수준의 스케줄 속에서 감정과 캐릭터의 변화를 줘야하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며 미간을 찌푸렸다.

하지만 송중기는 "그래도 생각보다는 (세월의 변화가) 잘 그려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며 "다음에 하는 작품은 지금보다 철저하게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중기가 마성의 남자 강마루로 분한 '착한남자'는 지난 15일 서은기(문채원)와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싸이더스HQ, KBS2 '착한남자' 화면 캡처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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