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거래량 소폭 증가..9.10대책 효과?

2012. 11. 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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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 대비 15.2% 감소, 완연한 회복세는 아니란 평가

[세계닷컴]

취득세 감면 등 9.10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6만6411건으로 전월 대비 66.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주택 거래량은 지난 9월에 3만9806건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9월 24일부터 취득세 감면 혜택이 시작되면서 급매물을 중심으로 '반짝' 거래가 이뤄졌다.

그러나 전년 동월(7만8천333건)에 비해서는 15.2% 감소해 주택시장이 완전히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5851건으로 전월 대비 74.9%, 지방은 4만560건으로 62.1% 증가했다. 올연말 정부청사 이전이 본격화되는 세종시는 185건이 거래되며 전월(121건) 대비 52.9% 증가했다. 강남 3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1175건이 거래돼 전월(571건)대비 105.8% 늘었다. 그러나 전년 동월(1240건)에 비해서는 5.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만534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5% 줄었다. 단독·다가구는 9만5008건으로 7%, 다세대·연립은 1만1554건으로 12.1% 각각 감소했다.

김현주 기자 egg0l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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