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앉아있으면 '심장기능' 손상..운동도 소용없어

이슈팀 김우람 기자 2012. 11. 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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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람기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면 심장의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 뉴스 기사 캡쳐)

운동과 상관없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으면 심장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8일(현지시간)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 심혈관역학과 연구팀이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분석 결과 위와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에게 매주 앉아서 보내는 시간과 운동을 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묻고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이들의 피하지방, 내장지방, 근육 사이 지방, 심낭 지방 등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오랜 시간 앉아 있게 되면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이중막인 심낭에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낭 지방은 내장 지방과 달리 운동으로도 잘 줄어들지 않으며 지나치게 쌓이면 심장기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조직의 지방량은 앉아 있는 시간과의 연관관계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오래 앉아있는 것이 단순한 운동량 부족 이상의 좋지 않은 영향을 우리 몸에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과 별개로 앉아있는 상태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의 브리타 라센 연구원은 "직장에서 '서서 일하는 책상'을 사용한다든가 앉아서 일하다 1~2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련 키워드] 심장| 앉아있기| 운동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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