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2012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 노린다

(베스트 일레븐)
올 시즌 폭발적 활약상을 선보인 이근호가 아시아 최고의 선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가 이근호를 2012년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려놓았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근호가 AFC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이근호는 AFC 기술연구그룹(TSG)의 배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FC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이근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A조 1위를 달리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2012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골을 터뜨리며 울산 현대를 결승전에 올리는 활약상을 인정받아 후보자에 올랐다.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을 펼쳐 AFC 기술연구그룹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수상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가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연패를 차지한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 이후 처음이라 이근호의 수상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인다. 만약 오는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예정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쳐 울산의 우승을 이끌 경우 이근호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확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분발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긴 것이다.
한편, 2012 AFC 올해의 국가대표팀 후보에는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선정됐다. 지난 10월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하긴 했으나 최종 예선 A그룹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수상 후보로 꼽힌 것으로 보인다. 올해의 클럽 후보로는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울산 현대가 이름을 올렸다. 2012 AFC 올해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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