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잘 자라고 있는 걸까? '평균 키 성장 곡선' 확인!

[김보희 기자] 어린 아이들은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물만 주면 쑥쑥 자라나는 콩나물에 비유될 정도다. 때문에 또래 아이들에 비해 키가 작은 자녀를 둔 부모들은 한 번쯤 "내 아이도 성장장애가 아닐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멋지고 아름다운 외모가 각광받는 이 시대에 '작은 키'는 성인이 된 후에도 심한 외적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때문에 부모들은 정상적인 아이들의 성장 속도를 인지하고 자녀의 성장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아이들의 성장 속도는 어느 정도일까? 출생 이후부터 사춘기까지 평균 적인 성장 곡선에 대해 알아보자.
▲ 평생의 키를 좌우하는 '신생아~36개월'
갓 태어난 신생아의 국내 평균 몸무게는 3.2kg, 키는 51cm (남아 기준). 1m도 안 되는 아기는 생후 12개월 동안 1달 평균 2cm씩 자라나 첫돌이 되면 약 25cm 정도 자란다. 이후 24개월까지 평균 12.5cm 정도 더 자라고 24개월부터 36개월까지는 평균 6cm가 더 큰다.
이 시기는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로 평균 키 만큼 자라지 못하면 평생 작은 키로 지낼 수 있다. 만일 미숙아로 태어났거나 잔병치레가 많아 키가 작은 아기는 초기치료를 통해 중간키까지는 만들어 놓아야 한다.
▲ 안정적인 성장 '36개월 이후~사춘기'
만 3세 이후부터 사춘기 이전까지 아이들은 1년에 평균 5.5cm씩 자란다. 한방에서는 이 시기의 아이가 1년에 4cm 미만으로 자라면 성장장애라고 진단하며 단체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질병에의 노출이 주된 원인이라고 본다.
단, 최근 아이의 성장을 위해 성장호르몬 주입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성장호르몬 결핍에 의한 성장장애가 사춘기 이전에 발생하는 일은 매우 드물고 정확한 진단도 어려운 것이 국내 현실이다. 따라서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는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 제2의 급성장기 '사춘기'
청소년의 사춘기를 가늠하는 기준은 의외로 간단하다. 남아의 경우 몽정을 시작하는 초등학고 6학년~중1(평균 키150cm/체중 51~2kg) 무렵, 여아의 경우 음유선이 발달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후를 뜻한다.
남자아이는 음모가 나면서부터 급격히 성장하는 데 보통 2년에 걸쳐 14cm정도 키가 자라며 그 이후에는 1년에 5㎝, 3㎝, 1.7㎝, 0.8㎝씩 자란 다음 성장이 멈춘다. 사춘기 여자아이는 1년에 6.8cm 씩 2년 정도 키가 자라다가 키 150cm, 체중이 42kg 정도 되면 초경을 시작하면서 2년 정도 더 자라다가(1년차 5㎝, 2년차 3㎝) 성장이 종료된다.
이때 아이의 키가 1년 평균 5cm미만으로 크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성장장애'라고 판단. 사춘기에 발생하는 성장장애는 대개 체지방 및 소아비만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사춘기에는 아이들이 급격히 크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아이가 잘 크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때 아이의 성장장애를 알아채지 못해 2년간 10cm 미만으로 성장했다면 중간키까지 따라잡을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된다.
따라서 성장 치료는 사춘기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최근 한방에서는 성장을 돕는 혈자리를 자극하는 '성장침', 아이의 체질에 따라 1:1 맞춤 처방을 하는 '성장탕' 등을 통해 성장장애를 치료하고 키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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