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울산 이재민 득점왕.. 11월 3일 6강 PO 시작

[인터풋볼] 국내 실업축구 최강을 가리는 내셔널리그가 6강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한다.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가 지난 27일 26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고양KB국민은행이 56점을 기록하며 여유 있게 1위에 올랐다. 이어 전년도 우승팀인 울산현대미포조선이 2위, 강릉시청(3위), 창원시청(4위), 인천코레일(5위), 용인시청(6위) 순으로 6강행을 확정했다. 6팀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6강 PO를 펼친다.
올 시즌 치열했던 승부만큼 다채로운 기록이 쏟아졌다. 득점왕은 울산의 이재민이 차지했다. 이재민은 2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넣었다. 용인시청의 고경민도 12골을 득점했으나 대회 규정에 의해 출전경기가 적은 순에 따라 이재민이 득점왕을 거머쥐는 행운을 얻었다.
도움왕은 고양의 박성진이 차지했다. 박성진은 20경기에서 12도움을 기록해 8도움인 팀 동료 이상우를 일찌감치 따돌리고 도움왕에 선정됐다.
울산과 고양은 각각 2년 연속 득점왕과 도움왕을 배출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지켰다. 울산은 지난해 다닐로가 득점왕, 고양은 이상우가 도움왕의 차지했다.
또한 이번 시즌 고양을 정규리그 1위에 올려 놓은 이우형 감독이 개인 통산 정규리그 100승을 채웠다. 2004년부터 고양KB 지휘봉을 잡은 이우형 감독은 통산 108승을 기록하며 최다승 감독으로 기록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을 잔치에 참가한 팀은 고양을 비롯해 울산, 강릉, 창원, 인천이다. 용인은 창단 3년 만에 처음으로 6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마지막까지 6강을 위해 사투를 벌인 부산교통공사는 승점 1점차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6강 PO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연출됐다. 이는 리그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오는 11월 3일부터 시작되는 내셔널리그 6강 PO는 네이버, 아프리카, 스포츠 전문케이블 방송 스포츠원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 된다.
이현민 기자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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