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물리치는 세계 각국 음식은?

입력 2012. 10. 30. 12:33 수정 2012. 10. 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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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진 요즘 감기로 고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국 사람들은 감기 기운이 있다 싶으면 꿀을 넣은 생강차를 찾곤 한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어떤 음식으로 감기를 떨쳐내고 있을까?

▶프랑스 하면 역시 와인 '뱅쇼(Vin Chaud)'

=와인천국 프랑스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도 와인을 먹는다. 뱅쇼는 '따뜻한 와인'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글루바인(Gluhwein)' 영국에서는 '뮬드와인(Mulled Wine)'이라 불린다.

만드는 방법은 흔히 볼 수 있는 레드와인에 정향, 계피 등 향신료와 오렌지, 레몬을 넣고 약간의 설탕이나 꿀을 넣어 적당히 끓여내면 된다.

데운 와인은 비타민이 풍부해 유럽지역에서 감기에 대한 민간요법으로 널리 활용된다. 따뜻한 술이 주는 이완효과와 이뇨효과로 긴장감을 풀어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까지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콧물감기에 특효 스위스 '허니 어니언(Honey Onion)'

=스위스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요리에 양파를 빼놓지 않고 있으며 양파축제를 열 만큼 양파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허니어니언은 양파즙과 꿀을 섞어 만든 감기예방 음료다. 핀란드에서도 다진 양파를 우유와 함께 끓여내는 '양파우유'라는 비슷한 감기 예방 음식이 있다.

양파는 특히 코감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양파의 '유화아릴'이란 성분이 혈액순환을 활성화 시켜 발한, 해열작용을 한다.

▶향신료의 나라 인도 '튜메릭 드링크(Tumeric Drink)'

=강한 향의 향신료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인도다. 인도의 감기 예방 음식에도 향신료가 빠질 수 없다. 한국에서 심황, 강황으로 알려진 '튜메릭'은 생강맛이 나는 건강식품이다.

튜메릭 드링크는 튜메릭을 물에 타서 꿀과 함께 마시는 것으로, 한국의 생강차와 거의 흡사하다.

튜메릭은 우리 몸속의 혈관이 뭉쳐지는 것을 막아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자양효과가 있어 감기에 걸려 체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을 때 먹어도 효과가 좋다.

▶상쾌함으로 목감기 싹! 캐나다 '페퍼민트차'

=우리에게 박하란 이름으로 친숙한 '페퍼민트'는 감기로 답답해진 목을 시원하게 해주고 두통을 줄이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

캐나다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페퍼민트차를 자주 마시는데, 이 페퍼민트차에 캐나다의 특산물 메이플 시럽을 타 먹기도 한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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