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자급제폰'갤럭시 에이스 플러스' 얼마?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삼성전자 '갤럭시에이스 플러스' 출시…ZTE·소니MC도 자급제폰 준비중]
|
|
↑갤럭시에이스 플러스. |
삼성전자가 해외에 출시한 '갤럭시에이스 플러스'를 자급제폰으로 국내에 출시한다. 중국의 ZTE와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옛 소니에릭슨, 소니MC) 등 외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이동통신사를 통한 스마트폰 출시가 어려워 자급제폰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이에 따라 올 연말 자급제폰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자급제폰 갤럭시에이스 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에이스 플러스는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팔린 '갤럭시에이스'의 후속모델로 올해 1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국 등 해외에 출시했다.
1㎓(기가헤르츠) 싱글코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320×480 해상도의 9.3센티미터(3.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00만화소 카메라와 1300mAh(밀리암페어아워) 배터리를 채용했다.
RAM(램)은 512MB(메가바이트)여서 OS(운영체제)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나 젤리빈이 아닌 진저브레드다. 가격은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자급제폰으로 처음으로 출시한 '갤럭시 M 스타일' 48만9000원보다 저렴한 30만원 초반대다.
삼성전자에 이어 ZTE도 조만간 국내에 스마트폰을 자급제폰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ZTE가 내놓을 스마트폰은 4인치 디스플레이와 1㎓ 듀얼코어 AP를 탑재했다. 32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OS는 진저브레드다. 무게는 130g으로 알려졌다.
성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M 스타일과 비슷하나 가격은 30만원대로 저렴할 전망이다. ZTE는 국내에 유통망이 없어 홈플러스를 통해 내놓을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8월 KT와 손잡고 올해말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알뜰폰(MVNO) 시장에 진출했다.
소니MC도 자급제폰을 준비 중이다. 소니MC는 올해초 '엑스페리아S'를 출시하려고 했으나 이동통신사의 재고부담 우려로 출시가 좌절됐다. 소니MC는 국내 이동통신사와의 협상을 지속하는 한편 자급제폰으로 제품을 내놓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소니MC가 1~2종의 스마트폰을 올해말에 자급제폰으로 내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3M과 선불업체도 일반폰(피처폰)을 자급제폰으로 내놓을 계획이어서 연말까지 자급제폰은 최대 8종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현재 자급제폰은 삼성전자 갤럭시M 스타일과 LG전자 '옵티머스 L7' 등 2종뿐이다.
이에 따라 올해말에는 자급제폰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30만원대의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노리는 삼성전자와 외산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급형 자급제폰 시장이 커지면 저렴하게 이동통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노웅래 민주통합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말 이동통신사가 유통하지 않는 자급제폰 이용자수는 8만6000명에 불과하다.
자급제폰을 구입한 사람은 이동통신사의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면서 약정을 맺으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어 통신요금 인하에도 도움이 된다. 예컨대 SK텔레콤의 3만4000원짜리 요금제를 2년 약정하면 매월 1만1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저렴한 요금제를 지난 무기로 시장에 진출한 알뜰폰(MVNO)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알뜰폰 사업자가 애로요인으로 꼽는 단말기 수급을 자급제폰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알뜰폰 가입자는 100만명을 넘었지만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대에 불과하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저렴한 단말기가 많이 출시되면 통신요금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키워드] 삼성전자| 자급제폰| 갤럭시에이스플러스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 tootsie@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알뜰폰' 가입자 100만 넘었다
- "술 안 마셔, 성관계도 안 해"…Z세대가 절대 포기 못하는 이것 - 머니투데이
- "연예인 사망" 가짜뉴스 퍼뜨리고 소득 0원 신고…'탈세' 유튜버들 잡는다 - 머니투데이
- '50평 독거' 김광규, "빌라 전세 사기에 화병…큰 집 살고 싶었다" - 머니투데이
- "나 삼전·하이닉스 안갈래" 계약학과 144명, 등록 포기하고 간 곳은? - 머니투데이
- 최태원 "SK하닉 영업이익 1000억불 전망도…변동성 매우 크다" - 머니투데이
- "살쪘네, 임신인가"…현아 임신설에 노브라 멜빵바지로 응수 - 머니투데이
- 데이트 폭력 숨진 여성...남친 폰엔 '동공 움직임' 검색·성폭행 흔적 - 머니투데이
- "딴 여자와 깔깔" 하의 벗고 음란통화...'자칭 일편단심' 남편 돌변 - 머니투데이
- 여성 관광객 집단 성폭행하고 일행까지 죽였다...칼 뽑은 인도 -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