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희망퇴직..싸이월드 위주 조직개편
SK커뮤니케이션즈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 위주로 조직 정비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컴즈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이달 말까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공지문을 게재하고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SK컴즈측은 15일 경영혁신 추진을 위해 사업포트폴리오 재조정 및 조직 재정비와 인력 유연성 확보를 위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프로그램 시행에 들어갔다. 희망퇴직신청자에 한해서 법정 퇴직금 외 커리어 전환을 위한 별도의 지원금으로 근속연수에 따라 3~6개월분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SK컴즈측은 "그동안 페이스북, 트위터 등 외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국내시장 진출 확대, 모바일 기반의 인터넷이용환경 변화, 포털간 경쟁 및 쏠림 심화 등 변화가 컸다"면서 "생존과 성장 돌파구 마련을 위한 혁신이 불가피해 경영위기 타개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SK컴즈는 포털 네이트 등의 부진으로 3분기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SK컴즈는 2·4분기 영업손실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5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56억원으로 집계됐다.
SK컴즈는 SNS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모바일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NS 중심으로 포털, 검색, 인스턴트 메신저(IM) 등의 연계 강화 작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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