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안도규, 고난도 수중촬영..저체온증 위기까지 '열혈 투혼'

이지현 2012. 10. 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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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현 기자] 아역배우 안도규가 MBC 월화극 '마의'(김이영 극본, 이병훈 최정규 연출)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투혼을 펼쳐냈다.

'마의'에서 조승우 아역으로 연기 중인 안도규는 9일 방송되는 4회에서 가슴에 화살이 관통해 물 속에 빠지게 되는 장면을 그려낸다. 3회에서 이요원 아역 노정의를 물에서 구출해내 인공호흡까지 펼쳤던 안도규는 이날 물 속에서 정신을 잃은 상태를 실감나게 그리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

극중 어린 백광현(안도규)은 이명환(손창민)의 수하와 관군들에게 쫓겨 막다른 절벽까지 도망치게 된다. 이명환은 자신이 사람을 죽이는 것을 목격한 백광현을 살려둘 수가 없었던 것. 오열하던 백광현은 화살을 맞고 휘청이다 절벽 밑으로 떨어지게 된다.

안도규의 수중촬영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포천의 수중촬영장에서 밤샘 촬영으로 진행됐다. 안도규는 수심이 5m가 넘는 수중 촬영장 안에서 성인 연기자들도 하기 힘든 물속 연기를 완성도 있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5시간 이상 계속되는 촬영으로 인해 안도규의 체온이 계속 떨어졌던 상황. 안도규는 잠시 동안 저체온증의 위험을 겪기도 했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당차게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안도규가 해낸 수중촬영은 단순히 물속에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을 잃고 실신한 상태를 선보이는 고난도 촬영이었다"며 "안도규는 저체온증의 위험도 잘 참고 견뎌내며 촬영을 완성시켰다. 열혈 투혼을 보여준 안도규의 연기를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마의'는 지난 8일 준 플레이오프 경기로 인해 정규 시간보다 1시간 10분가량 뒤늦게 방송됐으나, 9일 4회분은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마의' 화면 캡처

이지현 기자 dlwusl020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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