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협 단장 별세, 전국노래자랑 '땡아저씨'
박영주 2012. 9. 26. 22:03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김인협(71) KBS 악단장이 26일 오후 폐암으로 별세했다.
김 단장은 1980년 11월 '전국노래자랑' 첫회부터 지난해까지 32년 동안 밴드 단장으로 출연, MC 송해(85)와 방방곡곡을 누비며 호흡을 맞췄다.
실로폰 소리로 합격자를 가리는 김 단장은 시청자들 사이에 '땡 아저씨'로 통했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지난해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무대까지 소화할 정도로 프로그램에 애착을보였다. 올해 초 건강이 악화됐고 항암치료도 중단했다.
김 단장은 서라벌예대 작곡과를 나와 1980년부터 KBS 악단에서 활동했다. 1981년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이 됐으며 2007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28일, 장지 천안 천주교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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