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간부 공무원 성추문·도박 물의

입력 2012. 9. 25. 17:28 수정 2012. 9. 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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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무안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근무시간 중 도박, 성추문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무안군 등에 따르면 A사무관은 최근 근무시간에 성인 게임장에서 그림을 맞추면 배당을 받는 속칭 '도라카이' 도박을 하다 행정안전부 공직 감찰에 적발됐다.

행안부는 지난 7월 지방자치단체 공직기강 감찰에 나서 A사무관의 비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무관은 근무시간에 성인 게임장을 수차례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B사무관은 직위를 이용해 여직원들과 성관계를 강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B사무관은 성관계를 가진 여직원 남편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행을 당해 목포시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사무관은 최근 노환인 노모를 보살핀다는 명분으로 1년간 휴직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성추문 사실 등을 본인이 부인하는 상황에서 진위를 확인한 후 징계 등 인사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도박 관련 간부는 행안부에서 징계 수위가 내려오는 대로 전남도에 징계를 요청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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