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라니.. 갈매기 '날개 없는 추락'
[세계일보]

LG가 갈 길 바쁜 롯데를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의 4번타자 박병호는 올 시즌 전체 타자를 통틀어 처음으로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반면 롯데는 득점권 빈타와 수비진의 실책으로 자멸하며 충격의 6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SK에는 1.5경기차로 벌어졌고, 두산에 공동 3위 자리를 허락하게 됐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롯데였다. 롯데는 2회 선두타자 정보명의 볼넷과 문규현과 용덕한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LG는 4회 1사 만루에서 이대형의 밀어내기와 김영관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도 5회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며 역전을 노렸다. 전날 4번의 만루 찬스에서 단 1점을 얻는 데 그쳤던 롯데 타선은 이번 만루 기회에서도 후속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무득점에 그쳤다.
만루 위기에서 벗어난 LG는 5회 2사 1, 3루 때 롯데 선발 사도스키의 폭투 때 3루 주자 박용택이 홈으로 파고들며 4-2로 점수차를 벌렸고, 6회 오지환의 적시타와 롯데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 2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롯데는 9회 홍성흔이 투런 홈런을 때려냈으나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었다.
5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LG 최성훈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출신의 LG 내야수 김영관은 이날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2로 뒤진 4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프로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9회 1사 만루에서 신인 하주석의 끝내기 스퀴즈번트에 힘입어 넥센을 5-4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하주석은 상대의 압박 수비에 대한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초구에 정확히 스퀴즈번트를 대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반면 넥센의 박병호는 4회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올 시즌 전체 타자를 통틀어 처음으로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동시에 밟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광주에서는 삼성이 KIA를 9-2로 꺾고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6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조동찬이 9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남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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