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껍데기'의 충격 진실

한국아이닷컴 조옥희기자 2012. 9.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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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 유모씨가 가장 좋아하는 술 안주 중 하나는 돼지껍데기다. 쫄깃한 맛도 일품이거니와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에 좋다는 말들 들은 뒤 선호하는 음식이 됐다. 얼마 전엔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도 좋은 피부의 비결로 돼지껍데기를 즐겨 먹는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유씨는 다음 회식 때도 돼지껍데기 집을 찾을 작정이다.

이런 유씨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한 종편 프로그램에 따르면 돼지껍데기의 효능은 알려진 바와 달랐다.

돼지껍데기는 돼지 부산물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며 버려지는 양도 많다. 하지만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여성에게 사랑받는 음식이 됐다.

전문가들은 돼지껍데기에 붙은 지방의 열랑이 삼겹살보다 높은 데다 돼지껍데기에 들어 있는 콜라겐 성분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고 했다.

게다가 방송이 폭로한 돼지껍데기의 유통 과정 및 식당의 위생상태는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가격도 비싸다. 방송은 사실상 공장에서 만드는 돼지 껍데기가 원가보다 식당 판매가(1인분 5,000∼6,000원)가 지나치게 비싼 식품이라고 지적했다.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으로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좋다'는 찬양을 받은 돼지껍데기의 반전 효능에 유씨를 비롯한 많은 여성들이 배신을 당한 셈이다.

한국아이닷컴 조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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