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빙, '레지던트 이블5' 日시사회 불참 "센카쿠 생각해 안 갔다"

박지련 기자 2012. 9. 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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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영화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에 출연한 중국 배우 리빙빙이 도쿄 시사회에 불참한 이유를 털어놨다.

6일 중국매체 '왕이오락'은 지난 5일 홍콩에서 열린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감독 폴 W.S. 앤더슨) 시사회에 리빙빙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이날의 기자회견에서 최고의 관심사는 리빙빙의 도쿄 시사회 불참이었다.

리빙빙은 오는 14일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지난 4일 세계 최초로 도쿄에서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리빙빙이 센카쿠 열도를 두고 일본에 항의하는 태도를 취했다는 분석과 함께 일본 측이 중국인 리빙빙의 홍보 참여를 막았다는 추측 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리빙빙은 홍콩 시사회 기자회견에서 일본 시사회 불참은 스스로 선택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세계 최초 시사회라 매우 중요했다"며 "약속을 어기는 것을 싫어하지만 다오위다오(센카쿠 열도) 사건이 터졌고, (일본에) 가고 싶지 않았다"며 시사회 불참의 이유를 밝혔다. 그의 입장을 이해해준 제작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통쾌하다. 일본은 쓴 맛을 봐야 한다", "열렬한 박수가 나온다. 리빙빙의 팬이 됐다", "리빙빙이 중국의 자존심을 세워줬다" 등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할리우드 SF대작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은 지구를 장악하려 드는 언데드 세력에 맞선 여전사 앨리스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리빙빙은 에이다 윙 역을 맡았다. 오는 14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박지련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비스타영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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