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한국 무력으로 독도 점령..비이성적" 파문

박종환 2012. 9. 6. 14:5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편향 독도 기사' 게재..외교부, 반박 예정

[CBS 박종환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일본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독도 관련 기사를 아시아판 최신호(10일 자)에 커버스토리로 실어 파문이 일고 있다.

뉴스위크는 '일본 대 한국, 암초 위의 외교(Japan vs Korea, Diplomacy on the Rock)'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에 대해서는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문제를 다루자는 입장'이라고 전한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무력으로 섬을 점령, 비이성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비판했다.

또 양국이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근거를 설명하며 "그 섬은 1905년 (일본) 시마네현에 편입됐으므로, 일본의 한국 병합 전부터 이미 일본 땅이었다"는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소개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해상 경계선을 선포하고 2년 후 병력을 보내 섬을 점령했다"고 적었다.

이 기사는 뉴스위크 도쿄 특파원이자 일본판 뉴스위크 편집장인 요코다 다카시가 썼다.

요코다 다카시는 특히,"한국인들이 비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일본 우익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서도 "정치가로서 진실성에 의문을 품게 한다"고 했다.

또한 '폭주하는 한국,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 회로'와 같은 자극적인 문구를 제목과 부제목으로 달기도 했으며, 시종일관 한국의 입장을 비판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6일 "뉴스위크의 기사는 잘못되고 대단히 편향된 시각에 입각한 기사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적절한 방식으로 반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스위크 코리아 측은 최신호(9월 12일 자)에서 "아시아판의 일방적인 논조를 감안해 한국판에 이 기사를 게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위크 코리아 서정현 편집장은 '우리가 독도 기사를 싣지 않는 이유'라는 글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와는 거리가 있는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다.cbs2000@cbs.co.kr

'독도 훈련'에서 뒷전으로 밀려난 군(軍)

日 자민당 우익세력 득세(?)...독도 문제 등 악화되나

'독도 ICJ 제소' 요구 일축 외교서한 일본에 전달(종합)

외교부, "내년 독도 예산 대폭 늘어야"

한일 양국, '독도 사태' 숨고르며 장기전 들어가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