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간 박명수, 비웃음샀던 상어옷이 3년뒤 실제 패션쇼에 '폭소'

장민석 뉴스팀 2012. 9. 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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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개그맨 박명수가 3년 전 디자인했던 상어옷이 뒤늦게 '시대를 앞서간 패션'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평가가 필요한 박명수의 패션감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프로젝트런어웨이'에서 공개된 박명수의 상어옷을 2012년인 지금 재조명해야 하는 이유를 담고 있다.

방송 당시 박명수는 스티로폼을 상어 모양으로 잘라 엮은 뒤 그 위에 흰색과 은색 천을 덧씌운 '상어룩'을 선보였다. 멤버들로부터 놀림을 받았고, 이 옷을 소화한 모델도 식은땀을 흘리며 민망해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당당했고, 심사위원들의 가위바위보로 1등을 했다.

그런데 3년 후인 지난달 7일 알타로마 알타로타 패션위크에서 상어옷이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디자이너 지아니 모랄로가 상어를 소재로 한 패션을 선보인 것. 상어 형태의 재킷을 벗으면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드레스가 나온다.

이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는 까면 깔수록 놀라운 인물이다" "역시 시대를 앞서간 인물이었어" "저 디자이너가 무한도전에서 영감을 얻은 거 아냐?" "특허 냈어야 했어..."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유튜브 동영상 캡처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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