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조 4만6천수 모은 '고시조대전' 출간
백나리 2012. 8. 30. 09:01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고시조 4만6천 수를 모은 '고시조대전'이 나왔다.
김흥규(64)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고려말부터의 고시조 4만6천431 수를 1천500쪽 분량에 담아 '고시조대전'을 펴냈다고 30일 밝혔다.
고시조를 모으는 작업은 1990년부터 시작돼 23년이 걸렸고 50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작업에 참여했다.
김 교수는 "시조가 실린 문헌들이 대체로 유일본이거나 필사본이어서 입수하기도 쉽지 않았고 원전 판독 자체가 쉽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면서 "수백수천의 연구자들과 교사, 학생들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쁘고 보람 있다"고 말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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