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프로스트-블레이즈, "정글 싸움에 주목하라!"
외국팀과의 스크림 통해 4강전 준비하고 있어
복수혈전 또는 2회 우승의 발판?
스프링 시즌 결승전의 주인공이었던 아주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C조에서 지난 시즌 3위 팀인 제닉스 스톰을 꺾고 올라왔고, 프로스트는 북미의 명문팀 CLG.NA를 완파하며 4강 진출권을 따냈다. 이번에는 우승이 아닌 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된 것.

공식전 상대전적은 3:0으로 블레이즈가 앞서고 있다. 결승전에서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으며 완승을 이뤄낸 블레이즈는 한국 최고팀으로 일컬어질 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이에 맞서는 프로스트는 지난 시즌 패배를 설욕해야 하는 상황이다.
두 팀을 맡고 있는 아주부 강현종 감독은 "각자 팀장의 지도 하에 자율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서로 의사를 물어 봤는데 두 팀이 연습을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외국 팀과 연습하고 있다"며 4강 준비과정을 전했다.
형제팀간의 대결이지만 전력의 노출을 최대한 막기 위해 외국팀과의 스크림을 택했다는 것. 강현종 감독은 "열심히 준비한 팀이 이길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프로스트가 얼만큼 해주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 프로스트는 김동준-강민 해설이 말한 것처럼 블레이즈를 유일하게 잡을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이나 변칙적인 수를 꺼내 드는 것 또한 필요하다. 최근 라인을 변경해 빠르게 타워를 철거하는 방식의 운영을 선호하는 블레이즈와 정글러와 더불어 미드 라인의 로밍을 통해 킬 찬스를 만들어내는 프로스트가 유사한 전략을 선보일 것인지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 #160;
그렇다면 이번 4강전의 키 플레이어는 누굴까? 강 감독은 "정글러가 얼마나 제 역할을 해주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각 라인을 연결시켜주는 포지션이 정글러다. 정글러가 어시스트와 킬을 어떻게 챙기느냐에 따라 경기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더불어 픽밴의 중요성 또한 피력했다. "매일 함께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안 본 챔피언이 없다. 다만 조합을 어떻게 꾸려나가느냐의 문제일 뿐이다"라고 내다봤다.
이번 경기에는 결승 진출은 물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2 직행권이 달려 있다. 블레이즈가 결승에 오를 경우 최소 600점의 서킷 포인트를 확보하며 직행을 확정 지을 수 있고, 프로스트가 결승에 오른다면 나진 소드와 결승전 경기 결과에 따라 직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과연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 끝에 어느 팀이 결승행 열차에 탑승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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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sseal@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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