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한풀 꺾여..막바지 휴가 '만끽'
【 앵커멘트 】
오늘(11일) 서울의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는데요.
그래도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도심 놀이공원과 야외 수영장은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주말 표정, 전정인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 기자 】
무대 위에서 화려한 삼바 공연이 펼쳐집니다.
시원한 삼바 춤에 폭염에 지쳤던 몸과 마음이 풀립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인공눈은 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해줍니다.
▶ 인터뷰 : 김정복 /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 "한 동안 폭염때문에 외출도 못하고 있다가 오늘 좀 서늘해서 가족들하고 오랜만에 놀이동산 나왔습니다. "
놀이기구가 빠른 속도로 떨어집니다.
짜릿한 스릴에 그 동안 쌓였던 폭염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날아갑니다.
▶ 인터뷰 : 문지환 / 서울 봉천동
- "타고나니까 더위도 날아가고 스트레스도 풀린 것 같아요."
함성을 지르며 아이들이 수영장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아빠랑 장난도 치고 미끄럼틀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저만치 물러갑니다.
▶ 인터뷰 : 박장호 / 서울 신당동
- "날도 더워서 물놀이하러 나왔는데요. 밥도 먹고 애들이랑 같이 물놀이하니까 기분 좋습니다."
기상청은 휴일인 내일(12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에는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jji0106@mbn.co.kr]
(영상 취재 : 김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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