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사' 민효린 - '나는왕' 박영규, 영화 개봉 앞두고 '개콘' 나들이

2012. 8. 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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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한국영화 기대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바람사')와 '나는 왕이로소이다'('나는왕')가 예비관객들을 향한 본격적인 구애에 들어갔다.

오는 8월8일 뚜껑이 열리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개봉을 4일여 앞두고 KBS '개그콘서트'에 주연배우들을 투입시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언론시사회를 통해 화제가 된 작품들인 만큼 이들의 '개콘' 출연은 그대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 등에 오르며 관심을 입증 했다.

먼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청순한 외모를 가진 잠수의 여왕 수련으로 분한 민효린은 '개콘' 인기코너 '생활의 발견'에 출연,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송준근의 새로운 여자친구로 등장한 그는 얼음이 없는 콩국수가 메뉴로 나오자 민효린은 "내 얼음이 사라졌어요. 이건 분명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며 발랄하게 영화를 홍보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민효린의 과감한 반전 뒤태. 극중 등장한 개그맨들 뿐만 아니라 현장의 관객들 그리고 시청자들까지 관심을 집중시키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같은 날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카리스마 군주 태종으로 분했던 박영규 역시 '개그콘서트'에 얼굴을 비췄다. '개콘' 인기 코너 '감수성'에 출연한 그는 사교성의 성주로 등장해 자신을 '미달이 아빠 박영규'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직접 화살맞는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옷이 찢겨져 나가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박영규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홍보차 나온 만큼 상황극 도중 "나는 왕이로소이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금보다 더 귀했던 서빙고 속 얼음을 훔치기 위한 10인의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민효린 외 차태현, 오지호, 성동일, 신정근, 고창석, 송종호, 이채영, 천보근, 김향기가 출연했다. 함께 개봉하는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조선 태종 말기, 충녕대군(훗날 세종)을 세자로 책봉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그렸다. 박영규 외 주지훈, 백윤식, 변희봉, 임원희, 이하늬가 출연했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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