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윤, 아이유-쥬니엘과 '신 트로이카 시대' 예고! 신곡 '더 레이디' 발표

이정혁 2012. 7. 1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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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이디'로 활동하게 된 가수 정하윤. 사진제공=백엔터테인먼트

"신 트로이카 시대 열겠다!"

가요계에 1993년생 여가수 열풍이 예고되고 있다. 주인공은 이미 삼촌팬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아이유와 최근 기타를 들고 등장한 어여쁜 외모의 쥬니엘 그리고 이번에 신곡을 발표한 정하윤이다. 아이유, 쥬니엘과 비교해 정하윤의 인지도가 낮은게 사실이지만 정하윤 역시 만만치 않은 내공을 자랑한다.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삽입된 '유아 마이 에브리싱(You´re my everything)'의 목소리 주인공이 바로 정하윤이다. 또 올 봄 방송된 주말극 '신들의 만찬'의 여자 테마인 '사랑하고 있는데' 역시 그녀의 노래다. '신들의 만찬' 남자 테마곡인 '잊었니'를 부른 이승철은 정하윤의 노래를 듣고 "어려서 감정 처리가 좀 아쉽긴 하지만 좋은 목소리이다"라며 함께 드라마에 삽입되는 것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 레이디'로 활동하게 된 가수 정하윤. 사진제공=백엔터테인먼트

▶얼굴없는 가수? 이제 얼굴 알려요

'유아 마이 에브리싱'이 온라인 음악 차트 5위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정하윤은 활동을 할 수 없었다. 바로 당시 고등학생 신분이었던 만큼 대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

"많이 속상했지요. 다른 신인 가수들은 노래를 알리기 위해 그렇게 고생하는데 저는 운이 좋아 그 고생을 안한거잖아요. 하지만 부모님과 대학 과정을 마치는 조건으로 가수 활동을 허락 받은만큼 욕심을 버려야 했어요."

그렇게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한 끝에 정하윤은 지난해 뉴욕 주립대에 합격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학교 문제 때문에 무대에 서는 꿈을 오래 펼치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 이미 1년 휴학해 더 이상의 휴학이 허용되지 않아 가을 학기 시작에 맞춰 미국으로 가야하기 때문.

결국 19일 발표한 신곡 '레이디 가가'의 활동은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오는 8월 19일까지 한 달로 정해졌다.

'더 레이디'로 활동하게 된 가수 정하윤. 사진제공=백엔터테인먼트

▶'레이디 가가'에서 '더 레이디'로 곡명 바뀐 이유는?

정하윤의 가수가 되고 싶은 열망은 연습기간과 처절한 다이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려 3년 여간 지하 연습실에서 목소리와 춤을 다듬었으며, 데뷔를 앞두고 몸무게를 8㎏ 가까이 줄였다.

정하윤은 "키가 작아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몸무게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매일 7시간 정도 춤 연습을 했고 음식을 조절했어요. 평소 좋아하던 빵, 떡, 밥을 참으려니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더라고요"라며 웃어보인다.

데뷔곡이 된 '더 레이디'는 이승철의 주옥같은 발라드 '소리쳐' '사랑 참 어렵다' '그 사람' 등을 만든 홍진영 프로듀서의 댄스 음악이다. 특히 가사는 정하윤이 직접 썼다. 홍진영 프로듀서는 애초에 이 곡을 정하윤에게 줄 생각이 없었지만 우연히 데모를 들은 정하윤이 직접 가사를 써 가서야 겨우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당초 이 곡의 제목은 '레이디 가가'로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실명을 그대로 사용했다. 하지만 해외 직배사에서 법적 분쟁의 소지가 있다고 전해와 전격 교체됐다.

그렇다면 정하윤은 왜 하필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를 주제로 가사를 썼을까? "레이디 가가의 프로필을 보면 팝 음악 가수이자 행위 예술가라고 되어 있어요. 그녀가 제 롤 모델이지요. 다만 최근 국내에서 열린 레이디 가가의 공연은 나이 제한 때문에 보지 못해 너무 아쉬웠어요."

'더 레이디'로 활동하게 된 가수 정하윤. 사진제공=백엔터테인먼트

▶시한부 활동? 그래서 더 열심히 뛴다!

신곡 '더 레이디'의 매력은 대중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다. 실제로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현장을 지켜보던 한 행인이 "이 노래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이제야 뮤직비디오를 찍느냐"고 물어볼 정도로 쉽게 귀에 감긴다.

이번 싱글에는 '더 레이디'의 라틴 버전과 영어 버전이 함께 실려있다. 라틴 버전은 정하윤의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트랙이고, 영어 버전의 가사 역시 직접 썼다.

정하윤의 목표는 박정현 같은 지성과 보아의 글로벌한 스타성 그리고 백지영의 발라드와 댄스 모두를 섭렵하는 보컬 능력을 겸비한 가수가 되는 것. 그래서 '한 달 시한부 활동'이 아쉽지 않다.

"대학에 가서도 계속 음악을 공부할 겁니다. 그리고 뮤지컬도 공부해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릴 준비를 착실히 하고 올게요!"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정하윤은 앞으로 학기 중에는 음악 작업을 하고 방학 때는 입국해 가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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