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은 많지만..삼계탕, 복날 음식 중 최고인 이유는?

기자 2012. 7. 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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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피플 -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

오늘은 초복이다. 그래서 특별히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님과 보양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Q.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날씨가 더워지면 더위를 이기려고 체내의 혈액이 표피에 모이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 그러면서 입맛도 떨어지고 만성 피로가 쌓인다. 이럴때 삼계탕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닭고기는 고단백 음식이면서 지방은 적어 소화도 잘되고 인삼과 찹쌀, 대추, 밤 역시 더할나위 없는 보양식이다. Q. 삼계탕 외에 전통적인 보양식은?└삼계탕 외에 개고기를 넣은 개장국(보신탕), 개장국 맛이 나도록 쇠고기를 넣어 만든 육개장, 잉어와 닭을 넣은 용봉탕, 민어탕, 임자수탕 등 매우 다양하다. 삼계탕은 그중 가장 서민적인 음식으로 사랑받는 음식이다. Q. 다른 나라도 '복날'이 있는가?└초복, 중복, 말복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하지만 무더위에 먹는 음식들은 있다. 일본에서는 장어를 즐겨 먹으며 인도에서는 커리를 기본으로 다양한 재료를 넣고 조리를 한다. 중국에서는 불도장이라는 해삼, 전복, 쇠고기, 닭고기 등이 들어가는 탕을 먹는다. 태국에서는 ?양꿍이라는 레몬과 향신료가 들어간 새우 스프를 먹으며 베트남은 고수를 많이 넣고 고기를 푹 끓어 고추기름으로 매콤하게 조리한 라오제라는 음식을 먹는다. 사계절이 여름인 나라들은 평소 음식 자체가 보양식일 것이다. Q. 북한의 복날 요리는 어떠한가?└연변에 있는 북한 사람들에게 문의해보니 북한 사람들도 삼계탕과 개장국을 즐겨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독특한 점도 있었다. 삼계탕에는 주로 수삼을 넣는데 '인삼닭곰' 이라는 음식에는 마른 인삼을 잘게 썰어서 닭 뱃속에 넣어 꿰매 넣어 끓는 물에 중탕으로 오랫동안 고아서 먹는 요리가 있었다. 초계탕이란 음식은 매우 겨자와 식초를 넣어 매콤 새콤하게 익은 닭살과 메밀국수를 말아서 먹는 요리가 있었다. Q. 특별히 추천하는 여름 보양식이 있다면?└최고는 일단 삼계탕이다. 계피, 마늘, 대추를 넣어 먹으면 좋고, 몸이 차갑다면 황기를 우려내 먹으면 더욱 좋다. 남자라면 개장국을 한번씩 먹어보길 권한다. 개장국은 조선시대부터 즐겨 먹은 보양식인 만큼 몸에 좋다. 차갑고 깔끔한 음식이 먹고싶다면 참깨를 볶아 갈아 넣은 참깨즙에 닭고기를 올린 임자수탕을 추천한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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