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강하다"..'스파이더맨' 19일 만에 445만

[SBS E!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살인기생충'의 습격에도 굴하지 않고 '거미인간'은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었다. 개봉 2주차에 한국 영화 '연가시'가 박스오피스를 추월하며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개봉 19일 만에 4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16일 전국 5만4,54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45만 2,46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여전히 '연가시'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450만 고지가 눈앞이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전작의 감독과 주연배우을 모두 교체하는 큰 변화를 뒀다. 이에 대한 호불호가 다소 엇갈리는 상황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의 흥행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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