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월드투어 첫발

2012. 7. 8. 17: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서울공연 이어 하반기 美활동 재개

"우리가 함께한 지 6년째입니다. 이렇게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지난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더걸스의 투어 '원더월드 2012'의 첫 공연에서 원더걸스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텔미' '노바디' 등 국내에서 인기 정점에 오른 황금기, 한국 걸그룹 최초로 미국 활동에 도전한 경험 등 환희와 고통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듯했다.

이날 공연은 인기가 식었다는 세간의 평가를 무색케하듯 관객 6000명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원더걸스는 경력 6년차 아이돌의 관록과 노련미를 한껏 분출했다. 최신곡 '라이크 디스'로 흥겹게 문을 연 공연은 기존 히트곡을 새롭게 변주하며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는 음악 실력이 일천하다는 걸그룹에 대한 편견을 여지없이 깨버렸다. 예은은 드라마 '드림하이 2' OST 곡인 '헬로 투 마이셀프'에서 가창력을 선보였고, 선예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미스에이의 '터치'를 소화했다. 혜림은 장기를 살려 소속사 래퍼인 산이와 함께 환상의 랩 실력을 보여줬다.

공전의 히트곡 '텔미'가 나올 때 공연은 절정에 이르렀다. 관객이 모두 일어나 팔과 다리를 쭉쭉 뻗는 풍경은 장관이었다. 원더걸스는 '노바디'를 끝으로 무대 뒤로 사라졌지만 객석은 흥이 가라앉지 않은 듯 계속 '앵콜'을 외쳤다.

[이선희 기자]

[베스트클릭 화보] `상반신 누드` 김시향, 빛나는 곡선 `아찔`

대박 난 '신품' 김하늘 가방들, 하루 판매량이…

北김정은, 국제공항서 미모女 보자 옷을…

장동건에 도시락 싸줘 억대 매출 그녀

치어리더 김연정, `격한 율동에 탱크탑 훌러덩`

2012 미코 眞 김유미 `매혹적인 자태`

[화보] 미란다 커, 볼륨 엉덩이+매끈 각선미 강조 `와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