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日 요코하마 마리노스 초청 행사 참석

이영호 2012. 6. 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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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홍보대사로 변신한 '반지의 제왕' 안정환(36)이 오랜만에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팬들과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안정환은 30일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16라운드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나고야 그램퍼스의 경기에 앞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팬들을 대상으로 역대 외국인 선수 인기투표를 펼쳤고, 외국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안정환이 초청을 받았다.

안정환은 경기에 앞서 팬들과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며 요코하마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감회에 젖었다.

특히 이날 행사장 부근에는 안정환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골을 넣고 반지 세리모니를 하는 모습이 당긴 대형 현수막도 내걸렸다.

2004년 요코하마에 입단한 안정환은 그해 25경기에 나서 12골을 터트려 팀의 J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듬해 9경기(4골)를 뛴 뒤 FC메스(프랑스)로 이적했다.

안정환은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후배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

안정환의 매니저는 "구단에서 안정환의 참석 때문에 평소보다 1만5천여명의 관중이 더 모인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귀띔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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