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김우빈 박아인 윤주만 남현주 '미친존재감' 깨알재미 선사

황소영 2012. 6. 28. 09: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 황소영 기자] '신사의 품격'을 빛나게 하는 김우빈 박아인 윤주만 남현주 등 품격 있는 미친 존재감들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TV 주말극 '신사의 품격'(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은 시청률 21.9%(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파죽지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김은숙 작가의 쫀쫀한 대사열전, 신우철 PD의 감각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톡톡 튀는 맛깔스런 연기를 펼쳐내는 김우빈 박아인 윤주만 남현주 등 '명품 조연 4인방'들이 '신사의 품격'을 더욱 감칠맛 나게 만들어주고 있다.

◆ 귀엽고 능청스런 일편단심 '윤리선생 김하늘 지킴이' 김우빈

김우빈은 '신사의 품격'에서 김하늘이 윤리 교사로 있는 주원고등학교의 제자인 김동협 역으로 등장,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 김동협은 학교 내에서 소문이 자자한 문제아지만, 반항적인 모습 이면에 김하늘을 향한 짝사랑을 능청스럽게 드러내는 등 오매불망 '김하늘 바라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동협은 꿈이 뭐냐고 묻는 김하늘의 질문에 "윤리 선생 연하 남편?"이라고 대답하는 가하면, 수업시간에 자다가 걸리자 "꿈에 윤리 선생이 나오는 바람에 설쳤어요"라고 답하는 등 김하늘을 향한 마음을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김하늘에게 반항하는 학생에게는 "윤리에게 깝치지 말자"고 경고하는 등 '김하늘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강렬하지만 서글픈 눈빛과 어우러지는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펼쳐내며 누나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일명 강변북로 변호사! '임메아리(윤진이)의 연적' 박아인

박아인은 김민종의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 변호사 역을 맡아 본의 아니게 윤진이와 김민종을 사이에 두고 연적대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김민종이 박아인을 '강변'이라고 부르는 모습을 본 윤진이가 "강변은 뭐야? 북로인가"라고 말해 박아인은 일명 '강변북로'라는 별칭을 얻었다. 박아인은 카페에서 윤진이 손을 찰싹 때리고 나서 모른척하는가 하면, 김민종과 밥을 먹을 때는 윤진이에게 일부러 들으라는 듯 반찬을 건네주는 등 시샘어린 행동으로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드라마 '나쁜 남자'에 출연했던 신인 박아인은 동양적인 이목구비와 늘씬한 외모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며, 윤진이의 강력한 연적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사랑합니다~!" 장동건과 김수로의 수족 윤주만

윤주만은 장동건과 김수로가 대표로 있는 화담건축사무소의 최 팀장 역을 맡아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김수로와 김민종이 사회인 야구를 하는 '블루캣'에서도 맹활약중인 윤주만은 장동건을 향해 "사랑합니다 소장님"이라며 손 하트를 그리는가 하면 "미남이십니다. 소장님"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진지한 표정과 상반되는 코믹스런 행동들로 '깨알 웃음'을 전달해주고 있다.

그런가하면 윤주만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극 중 하지원의 액션스쿨 선배로 등장해 독특한 말투를 구사하며 얼굴도장을 찍었던 상황. '윤주만 말투'라고 까지 불렸던 특이한 말투로 시청자들 뇌리에 깊이 새겨져 '신사의 품격'에도 함께 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 눈치코치 하나 없는 푼수 아줌마 선생님 남현주

남현주는 김하늘과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선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거절 따윈 안중에 없이 하고 싶은 부탁을 일방적으로 하는 눈치코치 없는 푼수 같은 성격의 소유자다.

김하늘에게 산행을 같이 가자고 제안하면서 "자차운전이 편하니까 서 선생 차로 가자" 등산복이 아니라 방한복이라는 김하늘에게 "등산할 때 입으면 등산복이지 뭐. 그거 내가 빌린다? 내가 서 선생 이렇게 예뻐하는 거 다른 쌤들한텐 비밀이다?"라고 혼자 떠벌리며 김하늘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앞서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집 관리를 도맡아 하는 단아한 집사로 등장했던 남현주가 '신사의 품격'에서 펼쳐내는 180도 달라진 맛깔스런 연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김우빈 윤주만 남현주 박아인 등은 '신사의 품격'에서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하며 드라마의 완성도와 재미를 한껏 높여주고 있다"며 "적재적소에서 깨알 웃음을 주고 있는 연기파 조연들의 활약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신사의 품격'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사진=화앤담픽처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신품' 이종혁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과 실제로도 친해"'신품' 이종혁, 꽃중년 4인방 중 신사는? "김민종"'신사의품격' 패러디 '무도의품격' 박명수 저질상체 유재석 반해 '포복절도''신사의 품격' 장동건 김하늘 효과 얼마나 크길래'신사의품격' 윤진이, 차세대 CF퀸 예고? "아직도 실감 안나"

TV리포트 안드로이드, 아이폰 무료 어플 출시! [다운로드 받기]

방송전문인터넷미디어 TV리포트 SNS [페이스북][트위터]가기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