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애플, 일본 첫 단독공연서 매력 발산

이태문 2012. 6. 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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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 밴드그룹 레드애플이 23일 도쿄의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열고 멋진 라이브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약 800여 명의 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등장한 레드애플은 히트곡 '새드니스(SADNESS)'로 막을 연 뒤 '거짓같은 사랑'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우리를 초대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이 준비했는데 마지막까지 즐겨달라"고 인사했다.

이날 레드애플은 화려한 밴드 사운드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으로 '니가먼데' 등 히트곡들을 선사해 시종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솔로 무대에서는 규민이 자작곡인 발라드 '레인'으로 촉촉한 감성을 강조했으며, 영준의 현란한 기타 연주, 한별의 마이클 잭슨 댄스와 '눈의 꽃' 열창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져 팬들을 사로잡았다.

레드애플은 멤버 건우가 만든 '영희야'도 처음으로 일본 팬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데뷔곡 '대쉬(DASH)'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팬들의 박수와 연호 속에 다시 등장한 레드애플은 대표곡 '타임 이즈 업(Time is up)'을 부르다가 무대에서 내려가 객석을 돌며 아쉬움을 나눴으며, 잔잔한 노래 '희망'으로 재회를 약속했다.

행사 후 레드애플은 하이터치로 팬들을 배웅했으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해외 첫 단독공연이라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정말 재미있게 무대를 즐길 수 있었던 기분 좋은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분한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완벽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약속한 뒤 "새 앨범이 7월에 나온다. 여름에 맞는 신나는 노래로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재미있는 안무가 많이 들어있다"고 소개했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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