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정아율 자살, 왜?

강주일 기자 2012. 6. 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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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정아율 자살, 왜?

신인 배우 정아율(26)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아율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2일 정아율이 서울 강남의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정아율은 현재 방영중인 KBS 2TV <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 에서 극 초반 황선희의 친구로 출연했으며, 다른 출연작은 없다.

사진=정아율 페이스북정아율은 자살 전날인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 것도 위로가 안 돼"라는 글을 올렸다. 그 전날인 10일에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는데 사막에 홀로 서 있는 기분. 열아홉 이후로 쭉 혼자 책임지고 살아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내 방에서 세상의 무게감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혼자 감당해야한다는 엄청난 공포가 밀려온다.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봐. 엄마 아빠 보고싶다"는 글을 올려 힘든 심경을 드러냈다.

<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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