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 좋아하는 여가수는 린, 박정현, 여성은? "

조충남 2012. 6.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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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의 여러분]

- 좋아하는 여가수는 " 시스타 보라, 효린"- 리더형 아플때 악플에 마음 아파- 버스커 앨범내고 잘나가서 " 배아파" 하지만 " 윈윈"- 완벽한 무대보다 대중이 알아주는 노래 해야 하나 고민- 윤택이형 건강해지길 모두 소망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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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FM 98.1 (14:05~15:55) ■ 진행 : 남희석■ 손님 : 울랄라세션(김명훈, 박광선)

(음악)>남희석(이하 남)미친 가창력 고품격 성대, 화려한 포퍼먼스, 그리고 이 남자들 달달하기까지 합니다. 여러분이 만난 사람, 울랄라 세션입니다.안녕하세요.

>김명훈(이하 명)&박광선(이하 광)안녕하세요.

>남두분이 오셨습니다. 김명훈 씨, 박광선 씨.

>명&광다 같이 울랄라 울랄라~

>광안녕하세요, 울랄라세션의 막내 박광선 입니다.

>명안녕하세요, 울랄라세션의 김명훈 입니다. 반갑습니다.

>남울랄라세션. 인사할 때부터 기분이 참 좋아요. 울랄라~울랄라~하면 딱 떠올라요. 인기를 볼 수 있는게 '우'나 '울'치면 처음에 뜨는 게 울랄라세션이에요. 옛날에는 울트라맨뜨고 그랬는데.(웃음)두 분이 나왔기 때문에, 청취자분들 중에 내가 울랄라를 좋아하는데 '누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해드리면. 음악주세요.

"이름 박광선. 1990년생 뽀로로급의 추앙을 받는 국민 캐릭터의 원조. 88올림픽 호돌이도 모르는 울랄라세션의 막내 광선은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비주얼을 맞고 있다고. 팀에서 평균 키는 올리고 평균 연령을 내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품절남 김명훈. 서열 일위의 맏형으로 보이지만 막내 광선의 바로 위 형이라는 거. 신은 그에게 미모를 빼앗아 간 대신 폭풍 성대를 주셨다."

아니에요. 제가 보면, 남포동신 씨 닮은 게 김명훈 씨고, 키 크고 순진한 게 디카프리오 닮은 사람이 박광선 씨고.

>명약간 축구선수 발락을 닮았죠. (웃음) 웃으시는데요. 국가대표 골키퍼 정성룡 씨도 좀 닮았고요.

>광제가 하나 더 추가 드리자면, 모아의 석상도.(웃음)

>명디카프리오는 너무 꾸몄어요.

>남진짜 닮았네요. 근데 제 맘대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만은, 일단 그래도 앨범 홍보가 목표니까. 먼저 앨범 얘기부터 합시다.

>광

네, 저희 앨범이 5월10일 그리고 5월17일 파트1, 파트2가 나왔는데요. 타이틀 곡은 '아름다운밤' '다 쓰고 없다'라는 곡이고요. 좀 상반된 분위기의 곡이라서 여러분들이 다양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음이 무거울 때는 신나는 노래를 들으시고, 기분이 스무스 해질 때는 이런 발라드를 들으실 수 있고요. 총 7곡인데요, 되게 다양해요. 레게서부터 발라드, 락큰록, 아카펠라. 저희가 담을 있는 모든 색깔을 담은 앨범입니다.

>남김밥 많이 파는 파라디아스처럼 이것저것 메뉴 있듯이. 좋네요, 휴가 갈 때 딱 들으면. 싸이 씨가 만든 노래가 있죠? 들어볼까요?

M. 아름다운밤 - 울랄라세션

Spot.애들이 울랄라세션 노래 많이 좋아하고,,오디션 일위팀인데, 긍정적인 팀?! 상황이 안 좋아도, 리더가 몸이 아프고 그래도, 되게 긍정적인 것 같은데.실력은 출중하고 팀 웍도 잘 맞는 것 같아 기대 많이 되고요. 스토리 있는 그룹이라 생각해요. 드라마틱 하잖아요. 다 잘하는 것 같은데,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그리고 리더의 멘탈이 좋은 것 같아요.요즘은 일반인 스타가 많이 나오니까. 일반이 스타가 탄생한다는 게 상징적으로 생각나네요.

>남

이거 굉장히 중요한 말씀들을 해주신 것 같아요. 힘이 되는 거예요. 사람들이 보면, "니들이 돈 벌거나 스타가 되려고"가 아니라, 저 사람들이 있어서 희망을 갖는다는 분들이 많아요.

>광"쟤네들도 햇는데, 우리가 못할 것 있나" 이런 거 같아요. 저렇게 생긴 애들도 가수 하는데.

>남인간극장 같아요. 시민 여러분들께서 좋은 말씀들을 해주신 것 같아요. 가사가 너무 좋아요. 싸이 씨 답게. 또 멋지게 소화를 해주셨어요. 제목이?

>광&명아름다운밤 입니다.

>남젊은 분들은 다운 받으시고, 연세드신 분들은 시디를 사서 들으시길 바랍니다.상금을 '숙소 구하는데 썼다'라고 뉴스에 많이 나왔어요.

>광숙소는 구하는 데 쓰기보다는, 처음에 리더형 말고 저희 3명이서 혹시라도 일등을 하면 "상금을 윤택이 형이게 다 주자" 했는데. 윤택이 형에게 줬는데, 윤택이 형도 역시 "혼자 다쓰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윤택이 형도 버럭 화를 내더라고요. "누가 허락도 없이 그렇게 하라

고 했냐" 그래서 "그럼 알았다, 이 돈을 알아서 내가 쓸게." 했는데. 짜잔. 숙소를 구해오셨어요. 저희한태 말 안하고.

>남오호. 숙소는 어디있어요?

>광&명합정동에 있습니다.

>남방은 몇 개에요?

>광&명방이 3개 입니다.

>남그럼 잠은 누군가는 같이 자야겠네요.

>광잠은 무조건 같이 자는 걸로.

>남몇 년 같이 다닌 거에요?

>명승일이 형하고 윤택이 형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 때. 학창시절 때부터 쭉 이어져 있고요. 16년 동안. 저는 20살 초반부터 거의 10년 정도 가까이.

>남영원하진 않잖아요. 팀들보면. 언제까지 같이 활동할 할거예요?

>명음악 활동은 언제까지 같이 할지 아직까진 모르겠고요. 뭘 하든 간에 지금 각자 분야에서 내공을 키우고 있거든요. 언젠가는 찢어져서 각자의 세션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또 다른 삶의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가지 않을까 싶어요.

>남그랬으면 좋겠어요. 쟤네는 잘 되서 찢어졌다, 하나는 합정동 살고 하나는 도곡동으로 이사갔더라 하면 서운하잖아요.(웃음)사적인 얘기지만, 얼마 전에 결혼을 하셨습니다. 주례를 집 안 어르신인 줄 알았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웃음) 이외수 선생님이라고요.

>명네, 이외수 선생님께서. 저 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촬영으로 만나뵜는데, 또 사모님께서 저희를 광적으로 좋아해주시고 아껴주셨어요. 저희도 시간 날때 무턱대고 찾아가서 "밥주세요" 땡깡 부리고 그랬거든요. 너무 이쁘게 봐주셔 가지고. 뜻하지 않게 결혼기사가 먼저 났거든요. 전화를 먼저 주셨더라고요. 저희가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사모님께서 "명훈아 네가 고민하고 있을 것 같아서 내가 먼저 전화했어. 주례는 선생님이 봐주실거야" 정말 감동했어요.

>남사모님 정말 훌륭하시죠. 튼튼하시고.

>명네, 정말 튼튼하세요.

>남제가 또 이외수 선생님 존경하는 분이라서. 골골하신 것 같아도 120살은 충분히 넘게(웃음)이렇게 보면 호흡도 너무 잘 맞고 그런데 사실 너무 프로 냄새가 난다는 얘기도 했었어요. 그만큼 연습을 어마어마하게 했던 팀인거죠. 아직도 연습량이 대단하다고 들었어요.

>광네, 거의 생활이 연습이고요. 밥 먹다가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또 행동으로 이행을 해야하는, 연습을 해야하는 분위기라서. 연습실에서 항상 갇혀서 12시간하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그게 멤버들 머리 속에 항상 있어요.

>남작사,작곡은? 본인들이 직접 하실 생각은 없어요?

>명원래 이번 앨범 같은 경우 저희가 욕심을 부려 볼까했는데, 아직까진 저희보다 먼저 걸어 간 선배님들의 곡들로 저희가 풀어보고. 그 다음부터 조심스럽게 저희 색을 내버려 합니다.

>남타이틀곡 정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광우선 멤버들이 귀가 다 얇구요. 백지장처럼, 한지처럼 얇고요. 더구나 리더 형이 완강하기 때문에, 리더 형 말만 듣고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다 싶으면 "어우 좋다" 해요.(웃음)

>남이거 좋은 작전이에요. 하다가 안 되면 싸이 잘못이거든요. (웃음)지금부터는 그 흔한 네, 아니오로 대답해주시면 됩니다.

일등하니까 세상이 달라졌다?

>명&광네

>남식구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 눈빛이 변했다?

>명&광

>남연예인 병에 살짝 걸린 멤버가 있다?

>명&광네

>남일등 후에 껑충 뛴 출연료나 행사비 당황스러울 정도로 놀랍다?

>명&광네

>남내가 생각해도 숟가락만 얹었다하는 멤버가 있다?

>명&광네

>남여자 가수 중에 눈에 뛰는 가수가 있다?

>명&광네

>남올 에스!자, 일단 세상이 달라진 건 당연하죠. 저는 지금도 놀랄 때가 있어요. 채시라 씨나 최불암 선생님이 저를 아는 체 해주시면 "나를 알다니" 그래요.

>명방금 말씀하신 것 처럼 저희가 시청자입장에서 "와~" 했던 분들을 직접적으로 만나뵙고, 조언을 구하고. 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이 달라진 거.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것. 되게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남식구들이 대하는 태도!

>광달라졌습니다. 우선 저희 어머님 이 방송 듣고 계실 거예요. 저희 어머님은 제가 다니는 모든 공연에 다 다니시거든요.

>명네, 직접 표를 사서 오세요.

>광100 % 이 방송 듣고 있을 거라 예상하는데, 원래 제가 20살 때 연습실을 잡아서 혼자 숙식을 해결하며 살았거든요. 그때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시다가 요즘에는 "왜 연락이 없냐" 서운해 하시더라고요. 그때도 원래 연락을 잘 안 드렸거든요. 그리고 항상 맛있는 반찬을 챙겨주신다던가. 솔직히 좀 부답스럽습니다. 엄마 자제해주세요. 어머니, 사랑합니다.

>남또 명훈씨 경우는?

>명저희 어머니 같은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연락을 많이 갈구하세요. 하루에 한 번씩 문자 혹은 전화를 드리곤 하는데. 일단은 결혼을 했잖아요. 그래서 집에를 자주 못가고 일주일에 한 두번 가는데. 눈빛이 되게 애틋하고 아련해지면서 막 글썽글썽해지셨어요. 맘 속으로도 죄송하고, '잘 해드려야지 잘 해드려야지' 해요.

>남그리고 연예인 병에 걸린 멤버가 있다? 이건 좀 생겨요. 자기는 아니라고 해도.

>명원래는 멤버들이 그런거 꾸미는 거에 관심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보는 시선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나갈 때 하나둘씩 팔찌도 차게 되고, 반지도 하나 더 차게 되고, 목걸이 신경쓰게 되고. 안바르던 BB크림을 바르개 되고요.

>남광성씨, 솔직히 살짝 편한 옷입고 다니면 못 알아 보지도 하지 않아요?

>광네, 많이들 못 알아 보시더라고요.

>명처음에는 대중교통 많이 타고 다녔는데됴 못 알아보시더라고요.

>남그런데 명훈 씨 같은 경우에는 한 번 나오자마자!

>명네, 저는 콧수염 때문에 많이 알아봐주시더라고요. 마스크를 써도 알아보시더라고요.

>남 김흥국 하고 명훈은 알아봐.

>명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남그리고 출연료 행사비 많이 뛰었죠?

>명&광네네.>남30회에 천만 원정도..?!(웃음) 죄송합니다.

>명네네, 저희가 언더에 있을 때 받지 못했던 금액이죠.

>남가수들은 또 활동하다가 쉬고 연습하고 하니까. 많이들 열심히들 일하시죠.자, 그리고 '얘는 숟가락만 얹었다'하는 멤버? 이건 농담으로 하겠습니다.

>광사실은 제가 그런 케이스입니다. 왜냐면 저는 어렸을 때 윤택이 형 팬으로 만났거든요. 초등학교 5학년 때요. 사실은 같이 활동하는 멤버가 아니었고, 팬이었어요. 5학년 때부터 20살 때까지 저만의 내공을 쌓았죠. 형들과 같은 무대에 서기 위해서. 그러고 나서 20살이 넘어서 형들이랑 같이 합류를 했거든요. 지금 횟수로는 지금 3년 정도 됐는데. 저는 그냥 형들의 무대가 너무 멋있어서 나도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에 재미있게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윤택이 형이 "광선아, 같이 나가자" 했는데. 이렇게.

>남이 팀이 못하는 사람을 데려가서 같이 하자고 할 팀이 아니에요. 겸손의 말씀이고요.

명훈씨는?

>명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광선이 같은 경우도 상당히 능력자예요. 함께 한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본인의 위치에서 빛을 엄청나게 발휘하는 친구기 때문에. 오히려 그 빛 때문에 저희가 무대에서 사는 경우도 많이 있었고요.

>남원래 5명이었잖아요? 그 분은 얼마나 배가 아프겠어?

>광자금 숙소에서 배를 만지고 자고 있더라고요. 배가 아파서. (웃음)

>남앞으로도 같이 해요?

>명앞으로 구체적인 활동 방향을 함께 하려는 건 없고요. 지금 어마어마한 내공을 쌓기 위해서 트레이닝 중이에요.

>남여자가수중에 좋아하는 가수, 음악적으로 좋아하는 가수부터.

>광개인적으로 음악적으로 좋아하는 선배는 린 선배님.

>명저는 음악적으로 좋아하는 선배는 박정현 선배님.

>남여성으로서 좋아하는 가수는?

>광여성이라기보다, 저희가 요즘 좋아하는 그룹 씨스타의 보라누님.너무 매력있으세요.

>명저는 효린 선배님..

>남와이프보다 더?

>명무대위 모습은 그럴 수 있죠.

>남질문을 제대로 답해주셨구요. 인터넷보면서 연예인들이 악플을 보게 되요. 내이름에 관해서 뭐 없나? 내 이름만 따로 검색해보고. 악플 본 거 있으면 한 번 얘기해보세요.

>명초반부터 많았던 것 같아요. 악플은 생긴 모습부터 나오기 때문에. 키가 작고 못생기고 눈이 작고 이런 거. 근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거에 대해 개의치는 않아요.

>광악플 아무래도 좀 저희는 크게 신경은 안 쓰는 것 같아요. 보긴 보는데.

>남보고 기분이 나쁘던지, 웃기던지인데.

>광기분이 나빴던 적은 있어요. 리더형이 몸이 불편하다보니까 그런 게 거짓말이 아니냐. 아직도 살아있냐. 그런 것들이 마음 아팠는데. 그거를 많은 분들이 그러시는 게 아니라, 백 몇 개 중에 딱 한 개.

>남그런데 칭찬보다 악플 한 개가 더 충격이야..

>광그런 거 보면 더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남복수 하려고?(웃음)

>광복수는 아니고요. 우리들의 끝을 보여주겠다! 그리고 팬분들이 옹호를 많이 해주셔서 좋은 것 같아요.

>남아직까진 욕먹을 일이 없어요. 효린하고 결혼하지 않는 한, 보라하고 몰디브를 가지 않는다면요. 욕할 일이 뭐가 있어요.

>광사람들 모두가 저희를 좋아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의 피해의식이 있으신 분들이나 '쟤네는 됐는데 나는 왜 안 되' 그런 분들이나.

>남버스커가 먼저 앨범을 냈어요. 진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어요. 배가 아파요? 응원해주고 잘 됐다고 생각하세요?

>광&명배가 아파요.(웃음)

>남어떤 것 같아요, 앨범이?

>명저는 오늘 아침에도 흥얼거렸거든요.

>남노래 너무 좋아요. 사실은 서로 잘 해야죠. 동기가 잘 안되면 우울해보여요. 한 명만 잘 되도 허전해 보이고.

>광그리고 버스커가 알려지면, 또 거기에 저희 이름도 들어가는 것 같아요. 약간 윈윈이라고 할까.

>남최근 고민이 뭡니까? 음반도 새로 나오고 일도 잘 되는 것 같은데.

>광고민은, 사실 형들이랑 매일 얘기하는 건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무대에 설 때마다 말도 안되는 보수를 주시는데. 과연 이게 행복한 길인가, 고민을 많이 해요. 왜냐면 무대에서 저희가 원하는 완벽한 무대를 고민하기보가는, 대중분들이 더 알아주시는 노래를 해야 하는 것?! 생활적으로 너무 바빠지다 보니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이게 과연 행복한 길인가. 과연 맞는 길인가. 사실 예전에 형들이 했던 생활은 약간 한량이거든요. 자유 속에서 우리 정말 원해서 하는 무대, 연습이었는데. 정말 햔량들이거든요. 그런거 좋아하고. 그런데 약간 억압을 받고, 한 분 두 분 개입을 하다보니까 이게 너무 복잡해지더라고요. 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되게 행복한 일인데, 배부른 소리하는 것 아닌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명광선이가 말한 것 처럼 지금 우리가 앞으로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다 같이 바라보고 있 게 같은 건지 고민하게 되요. 눈빛을 보면 지금 다들 지치고 힘들어서, 행복해서 하는 건지 마지못해 하는 건지 눈에 살짝 보이긴 해요. 자그마한 시간을 가지고, 무대 너무 올라라고 싶어라는 마음이 들 때. 그 때 터뜨려지는 에너지는 대단하잖아요. 그때까지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실지는 의문이지만. 저희는 그런 눈빛을 다시 가지고 싶어요.

>남자유스러웠어요. 안무가 방송계에서 보는 안무의 느낌도 아니고. 순수해보이고요. 정말 '저 친구들 놀고 있잖아'라는 느낌이었어요. 앞으로도 그런 걸 기대해요. 너무 프로 같은 관리가 아니라. 친환경이나 유기농?!

>명얼굴이 유기농이니까요.

>남진짜에요. 저처럼 못난 사람도 방송하는데요. 결혼을 그렇게 해야해.(웃음)꼭 하고 싶은 이야기 한 마디씩 들어보겠습니다.

>광개인적으로 팬분들께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저희 사랑해주시는 분들, 저희가 지방에 곳곳의 공연장에 갈 때마다 와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요. 경상도에서 서울까지, 서울에서 목포, 강원도까지. 그런 분들 보면 제가 그런 얘기해요. 와주신 분들은 정말 잘 될 거예요. 이런 열정을 갖고 사신다면 사는 것도 잘 되실거라고. 저희 항상 응원해주시는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오디오보다 비디오 가수입니다. 폭풍 비주얼. 암튼 감사합니다!

>명저는 가까운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을 이에요. 빨리 할게요. 일단은 윤택이 형 건강과 저희를 생각하는 마음이 큰 짐인 것 같아요. 그걸 우리가 어떻게 조금씩 덜어줄까 늘 고민을 하고요, 매일매일 회의를 하는데, 전하지 못한 마음 이 자리를 빌어 전하고. 또 맴버들 가족, 어머님 아버님들께 항상 오랜 기간 동안 지켜봐주시고 고생 같이 하셨는데. 멤버들 각자 마음으로서 물질적으로도 효도하는 길이 열렸으니까 앞으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윤택씨는 힘내셔야 합니다. 울랄라세션 오늘 수고하셨고요. '다 쓰고 없다'들으면서 잠시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명&광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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