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서우'화성인 하루살이녀vs'5억 스폰'스폰서녀, 미모는 같지만..

2012. 6. 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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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BOOM]

5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화성인 하루살이녀'와 '화성인 스폰서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청담동 서우'라고 할 법한 미모로 먼저 화제가 된 '화성인 하루살이녀' 이미영 씨는 "연봉은 1억 정도로 모든 계산은 일시불로 하는 편이다. 100만원 정도는 현찰로 계산하는 게 신조다"라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화성인 하루살이녀는 성형을 위해 2000만원 성형 패키지를 일시불로 계산했다고 당당히 밝혀 화제가 됐다. 통장잔고를 묻는 질문에는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매일 하고 싶은 것을 한다"며 "일을 할 때도 같은 마음으로 하고 있다. 나중에 더 성공해서 떼돈 쓰는 사람으로 나오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화성인 스폰서녀 이지연 씨 역시 또렷한 이목구비의 미모와 애교 있는 태도로 방송 초반부터 이목을 사로잡았다. 화성인 스폰서녀는 "스무살 때부터 스폰 생활을 시작했다"며 "7년간 5억원 상당의 스폰을 받았다"고 고백해 시청자에 충격을 줬다. '스폰'은 일반적으로 돈과 권력을 가진 이성에게 데이트, 스킨십 등을 대가로 금전적 지원을 받는 행위를 일컫는다.

화성인 스폰서녀는 "가만히 있어도 남자들이 알아서 챙겨준다"며 옷, 액세서리, 자동차 기름, 여성용품 등 남성들에게 받은 '스폰 목록'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화성인 하루살이녀와 스폰서녀는 눈에 띄는 미모에 일반인과는 다른 마인드로 화제가 되며 방송 당일부터 이틀째 각 포털사이트의 인기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지만 두 '화성인녀'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상반됐다. 스스로 번 돈으로 고액의 생활을 하는 하루살이녀에 부러움과 지지의 의견이 많은 반면 남성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스폰서녀에 대해서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자기가 번 돈 즐겁게 쓰는 하루살이녀 부럽다", "하루살이녀 소비 마인드, 처음 보고는 솔직히 반감 들었지만 능력있는 여성 같아서 멋지기도", "케이블 방송이라지만 '스폰' 같은 소재가 당당히 다뤄지는 건 좀…", "실명이랑 얼굴 다 공개한 걸 보면 저속한 '스폰'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거부감 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화성인 하루살이녀vs스폰서녀)

정다영 기자 ilkoy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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