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한지민 "박유천, 어리다는 느낌 못 받았다"

[OSEN=장창환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의 한지민이 "박유천이 나보다 어리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한지민은 29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너무도 감사한 게 지금까지 나는 파트너복이 많았다"며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좋은 파트너를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내내 박유천이 나보다 어리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며 "남자주인공으로서 현장에서 나를 잘 이끌어 줬다"고 덧붙였다.
또 한지민은 "캐릭터 몰입이나 현장 분위기나 박유천은 내가 기대한 이상으로 잘 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며 "'옥탑방 왕세자'는 유천 씨와의 호흡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과의 호흡이 중요했던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옥탑방 왕세자'에서 한지민은 한국과 미국에서 산전수전 다 겪었지만, 언제나 패기 넘치고 낙천적인 박하로 분해 열연, 시청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 한 여인과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지난 24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막을 내렸다.
pontan@osen.co.kr< 사진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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