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착] 피렌체에서 만난 '빽가'..아울렛 명품 쇼핑 삼매경

2012. 5. 2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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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 ㅣ 피렌체(이탈리아)=김수지기자] 명품을 싸게 사는 방법, 유럽 아울렛만한 곳이 없습니다. 프라다, 디올, 구찌, 토즈 등 유명 명품샵들이 한곳에 모여있죠. 비록 신상은 아니지만 발품을 팔면 50% 이상 할인된 가격을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피렌체 아울렛은 유럽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낯익은 얼굴을 만났습니다. 바로 '코요테' 빽가 였습니다. 이 매장, 저 매장을 돌아 다니며 발품을 팔더군요. 외국인 사이에서도 빽가는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이날 빽가는 아울렛 쇼핑의 정석을 보여주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틈에 잘 섞여 매장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습니다. 여느 쇼퍼와 다르지 않게 꼼꼼하게 물건을 고르더군요.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으면, 만면에 미소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이날 빽가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여러 명의 지인이 함께였죠. 든든한 조언자 역할도 했습니다. 마치 자신의 물건을 고르듯 세심하게 지인들도 스타일링 했주더군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매장 직원과 대화하며, 옷과 액세서리들을 고르고 또 골랐죠.

쇼핑을 끝낸 빽가. 이내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일행과 함께 쇼핑몰에 위치한 카페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한 잔 마셨습니다. 가까운 지인들과 유쾌한 여행길인 만큼 있는 입가에는 환한 미소가 떠나질 않았습니다. 대화를 나누며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빽가. 이번엔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빽가는 그간 한국에서 가수 외에 포토그래퍼로 활동해왔는데요. 이날 역시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았습니다. 이색적인 피렌체 풍경에 반했던 걸까요? 홀로 나가 이곳저곳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포토그래퍼의 포스,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빽가는 사진을 찍는 자세부터 남달랐습니다. 파란 하늘을 담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거꾸로 들어 위로 올리고, 작은 꽃을 찍기 위해소 거리에 앉기도 했습니다. 전문가 못지 않은 자세였죠.

이날 빽가의 아울렛 패션은 어땠을까요. 개성이 넘쳤습니다. 빽가는 루즈한 회색빛 팬츠에 재킷을 입었습니다. 여기에 검은색 라운드 티를 입어 시크한 멋을 더했죠. 포인트는 헤어와 액세서리였습니다. 이날 빽가는 2대8 가르마 헤어가 댄디했습니다.

한편 빽가는 가수이자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인데요. 여기에 평소 패션 센스를 살려 스타일리스트에도 도전하며 1인 3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역시 빽가는 무대 위에 있을 때가 더 매력적인데요. 먼 이국땅에서 만나 더 반가웠던 빽가. 코요테 활동도 기대할게요.

< 사진ㅣ피렌체(이탈리아)=김용덕·이호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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