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수대비' 열 번 더 합니다, 총 60회
이예슬 2012. 5. 9. 14:03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JT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인수대비'가 10회 연장 방송된다.
극 초반 '인수대비'(채시라·함은정)의 젊은 시절 이야기와 '수양대군'(김영호)을 비롯한 '정희왕후'(김미숙), '성종'(백성현), '폐비 윤씨'(전혜빈)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세세하게 다룬 영향이다. 당초 50부작에서 10부를 더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수대비'의 마지막까지 보다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극이 가능해졌다. '폐비 윤씨'의 아들이자 '인수대비'의 손자인 폭군 '연산군'의 성장기도 생생하게 묘사할 예정이다.
채시라(44), 김미숙(53), 백성현(23)을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진은 이 같은 결정에 흔쾌히 동의했다고 한다.
한편 '인수대비'는 폐비 윤씨와 인수대비의 고부간 갈등이 극대화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6일 제 46회에서는 성종을 향한 투기에 이성을 잃은 '중전 윤씨'가 상궁을 매질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분노한 인수대비가 '중전을 당장 폐해 궐 밖으로 내치라'고 명하기도 했다.
'인수대비'는 토·일요일 밤 8시50분에 방송된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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