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활잡이 김우진, 런던 올림픽대표 탈락

2012. 5. 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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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임동현·오진혁·이성진 등

양궁 국가대표 6명 확정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런던올림픽 양궁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대한양궁협회는 7일 1·2차 양궁 월드컵 결과를 통해 7월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국가대표로 남자부에서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김법민(배재대)을, 여자부에서 이성진(전북도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최현주(창원시청)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변은 남자부 김우진(20·청주시청)의 탈락이다. 김우진은 18살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한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개인·단체전 금메달을 휩쓸며 2관왕을 차지했고, 2010년부터 2년 연속 양궁협회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이번 선발전에서 총점 40점으로 임동현(60점), 오진혁(55점), 김법민(45점)에 이어 4위에 그쳤다. 두차례 월드컵에서 4명 중 잇따라 2위를 기록해 15점씩 30점을 땄지만 선발전 배점이 4명 중 최하위인 10점에 그친 게 발목을 잡았다.

여자부 이성진은 아테네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다. 총점 70점으로 2위 기보배(55점)를 크게 따돌렸다. 최현주는 40점으로 막차를 탔다.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은 그동안 남녀 예비 선수 각각 12명을 선발해 1차에서 8명, 2차에서 6명, 3차에서 4명, 두차례 월드컵으로 평가하는 4차에서 마지막 3명을 가려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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