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을 개표소에서 봉인 안 된 투표함 발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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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새누리당 후보와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가 맞붙은 서울 강남을 선거구 개표소에 봉인 되지 않은 투표함이 도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 후보측 관계자인 황유정씨(@hwangyujeong)는 11일 오후 6시37분께 투표함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강남구을 봉인 안 된 투표함 발견. 개포1동 제5투표소 거"란 트윗을 올렸다. 황씨는 이어 "다른 건 다 외부 자물쇠 부분까지 테이프로 봉인해 왔는데 이거는 이렇게 해놓고 선관위에서는 문제 없다네요"라고 전했다.
황씨는 봉인 상태가 좋은 다른 투표함의 사진을 올리며 트위터러들의 비교를 부탁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다른 투표함은 선관위 테이프로 두세 번 봉인돼 있는 반면 황씨가 처음 문제를 제기한 투표함은 별도의 테이프 처리가 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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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에 따르면 문제의 투표함을 열어보니 안쪽에는 봉인이 돼 있어 개표를 시작했다고 한다. 선관위 관계자도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의혹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이번에는 투표함 바닥을 봉인한 테이프에 선관위 도장이 찍히지 않은 투표함 3개가 발견돼 개표 중단을 두고 언쟁이 벌어진 것이다. 이밖에도 바닥을 아예 봉인하지 않은 투표함, 투표용지를 넣는 구멍이 봉인되지 않은 투표함 등이 잇따라 발견됐다.
현재 황씨의 트윗은 무려 400회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하며 트위터러들 사이에 널리 확산되고 있다. 트위터러들은 "기가 막힌다", "가지가지 한다, 선관위", "부정선거", "개표 중단해야" 등의 답글을 달며 선관위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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