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투표 독려 비키니 프로젝트".. 누리꾼 '탄성'

[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이번 선거가 국민이 주인임을 알리고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멋진 축제가 되길 바래요!"

4.11 총선을 이틀 앞둔 9일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투표 독려 비키니 프로젝트'를 진행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낸시랭의 공식사이트(http://www.nancylang.com)에 따르면 그는 지난 9일 비키니를 입고 서울 홍대앞, 여의도 국회, 광화문 광장 등을 활보했다.

9일 낸시랭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4.11 투표 독려 비키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습 (출처: 낸시랭 공식사이트http://www.nancylang.com)

낸시랭은 이날 하얀 비키니를 입고 가슴에는 빨간색으로 'LOVE'라고 적은 과감한 모습을 연출했다. 낸시랭은 '앙'이라고 적힌 라운드 피켓을 들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고양이 인형을 어깨에 얹은 채 '투표독려'를 하러 나와 행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낸시랭은 "비키니에 적힌 LOVE에는 사랑과 평화와 아트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자는 평소의 염원이 담겨있다"며 "민주주의는 국민 개개인이 모두 주인이기 때문에 투표를 통해 주인임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젊은이들이 모두 투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트위터리언들은 "착한 몸매, 이이뽀!!!"(@dd***) "근래 들어 제일 개념 있고 멋있는 여자..낸시랭"(@oasis8***) "낸시랭, 몸매보다 이 사람의 대담하고 천진난만한 이 생각이 더 멋져 보인다. 사랑해요~ 낸시랭! 꺾이지 말고 계속 행위예술 부탁해요!"(@mllare***)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진영 기자 트위터 계정 @zew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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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진영기자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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