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커피전문점 브랜드별 창업비용 1억여 원 차이 난다

2012. 4. 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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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 불어닥친 경기 불황의 바람 속에서도 커피전문점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원두커피 소비인구의 꾸준한 증가와 더불어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일상화된 것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실제 지난 해 수입된 커피원두의 양은 무려 11만7000여 톤으로 2010년에 비해 수입액에서 2배 이상 증가 추세를 보였다.

최근 2~3년은 과거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해외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다.

카페베네는 2012년 3월을 기준으로 76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할리스·탐앤탐스·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 등도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독창적인 메뉴 개발로 커피전문점 창업 시장의 선두권을 두드리고 있다.

가맹점 개설 기본 전용면적 30평형 이상을 요구하는 국내 5대 커피전문점 브랜드별 개설 비용과 세부내역은 어떻게 될까? 2012년 3월 기준, 각 오피셜사이트 내에 게시된 가맹점 개설 비용 안내를 참고로 했을 때 국내 5대 대형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가맹점 창업비용은 대략 1억6천만원에서 2억4천만원 내외로 나타났다. 점포보증금 및 권리금, 임대료를 제외한 순수한 프랜차이즈 가맹개설 비용이기 때문에 실제 대형 커피전문점 창업 예비 창업자의 투자금액은 3~4억 선일 것으로 보인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5대 브랜드별 가맹비는 1개 브랜드를 제외하고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실제 1억원에 달하는 창업비용의 편차는 면적별로 계산되는 인테리어 비용과 장비 및 시설, 기기 구입비용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인테리어 비용은 196만원에서 285만원까지 약 100여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 대형 커피전문점의 기본 점포 면적이 99㎡ 이상인 것을 고려했을 때 총 인테리어 비용에서만 3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5개 브랜드 중 점포주 자체 인테리어를 허용하는 브랜드는 1개 뿐이었으며, 이 경우에도 본사에 감리비 명목으로 1000만원의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시설 및 장비 구입 비용은 최소 3600만원에서 최고 1억2백만원까지 큰 편차가 나타났다. 매장 내에서 베이커리 또는 푸드메뉴 조리를 하는지 여부 및 개업시 필요한 원두 및 부자재에 대한 초도물품 구입, 디자인용품 제작비 등의 부대비용이 포함돼 있는지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

점포 면수에 따른 사인물(간판) 제작비, 냉난방 시설비, 홍보비 존재 등이 브랜드별 창업비용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씨엔씨창업경제연구소 김해남 프랜차이즈연구팀장은 "일각에서는 국내 대형 커피전문점 창업 비용에 있어 인테리어비용은 거품이 많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인테리어비용이라기보다 브랜드 파워 및 이미지에 투자하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다. 실제 대형커피전문점 창업준비 시에는 프랜차이즈 본사에 납부하는 로열티가 얼마나 되는지와 순수익을 결정하는 원가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비교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www.changupmedia.com)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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