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연합, 민주당 이용 국회장악 의도"
與 "이정희 남편도 조직원"
새누리당이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당내 장악력 유지를 위해 자신이 사퇴한 서울 관악을에 같은 계열인 '경기동부연합' 후보를 공천했다며 이를 쟁점화하고 나섰다.이상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경선 조작 사실이 드러나는 바람에 직격탄을 맞은 이 대표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서울 관악을은 이 대표의 배후인 경기동부연합 몫으로 남았다"며 "민주통합당이 진보당의 압력에 무릎 꿇은 결과"라고 주장했다.이 대변인은 "민주당은 경기동부연합의 이상규 전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관악을 후보로 인정했다"며 "이에 대해 민노당 출신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경기동부연합의) 얼굴(이정희) 대신 아예 몸통(이상규)이 나서는 격'이라고 평했다"고 비판했다.그는 "이 대표는 경기동부연합에 대해 모른다고 했지만 남편 심모 변호사도 이 조직에 속해 있다는 게 정설이고 진보당이 공천한 상당수의 후보도 조직원이라고 한다"며 "경기동부연합은 민주당을 이용해 국회를 움켜쥐고 대선에서 '연합정권'을 출범시킨 다음 5년 뒤 그들만의 정권을 세우려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연대의 분열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세력이 있다. 수구 기득권층은 집요하게 철 지난 색깔론으로 진보당을 매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경기동부연합은 지난해 진보당 출범 당시 합류했던 민노당과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중 가장 영향력이 컸던 민노당의 최대 파벌로 주류는 민족해방(NL) 계열 운동권 출신이다. 2006년 민노당 중앙위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한 유감 성명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경기동부연합이 강력히 반대해 무산시켰고 '핵실험은 미국 책임'이라는 수정안을 제출해 소수파의 반발을 샀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이민정, 알몸에 기타만?…'채널 돌리다 깜짝' ▶ 가인, '너만은 모르길' 뮤비 선정성 논란 ▶ 신화 경제순위, 괜찮은 3인방-힘든 3인방 과연 누구? ▶ 신은경 '완판女' 등극…2시간에 11억 ▶ [포토] 미란다 커 '숨막히는 S라인' [ 한국경제 구독신청] [ 온라인 기사구매] [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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