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2호기도 시운전 중 가동 중단
조재희 기자 2012. 3. 24. 03:30
급수펌프 이상으로 냉각장치는 가동 중
시험 가동 중이던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부품 고장으로 23일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올 하반기 가동을 앞둔 신고리 원전 2호기가 이날 오후 8시19분 증기발생기의 급수펌프 이상으로 정지했다"고 밝혔다. 신고리 2호기는 작년 12월 2일부터 시험 가동에 들어갔으며, 고장은 3월 4일에 이어 두 번째인 것으로 확인됐다.
급수펌프는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장치로, 물이 원자로의 열을 받아 증기로 바뀌어 발전 터빈을 돌린다. 한수원은 "주급수펌프는 정지했지만 보조급수펌프가 작동하면서 원자로를 식히고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은 "원전 정지 4분 후인 오후 8시23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S) 관계자들에게 휴대폰 문자로 통보됐다"며 "바로 점검요원이 현장으로 갔다"고 말했다.
신고리 2호기는 바로 외부 전력망에 연결돼 냉각장치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한수원은 밝혔다. 박윤원 KINS 원장은 "지난달 9일 고리 1호기 사고 때는 내·외부 전원이 모두 끊어졌지만 이번은 부품 이상에 안전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했다"고 말했다. 신고리 2호기는 8~12개월의 시험 운전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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