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 통제 구역서 50대 여성 사망
문예성 2012. 3. 21. 17:04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후쿠시마 원전 통제 구역에 허가를 받고 들어간 50대 여성이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고 20일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께 후쿠시마현(福島県) 나미에정(浪江町) 119구조대는 50대 여성이 후쿠시마 원전 통제 구역 내에서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후 출동한 구조대가 이 여성을 미나미소마(南相馬)시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치료를 받게 했지만 오후 1시께 사망했다.
일본 원자력재해대책본부는 "원전 근로자를 제외하고 통제 구역내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또 이 여성은 구역 내의 대형 설비를 외부로 반출하는 업무 때문에 동료 몇 명과 함께 허가를 받고 구역에 들어갔고, 이상 증세를 호소한 후 화장실로 들어가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국은 이 여성의 사망이 방사선 피복과 관련된 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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