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딸 별세 '영화같은 삶을 산 목회자' 이민아 목사 누구?

뉴스엔 2012. 3. 16. 18:5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어령 전(前) 문화부장관 딸 이민아 목사가 별세했다. 향년 53세.

별세한 이어령 전 장관 딸인 이민아 목사는 1959년 서울생으로, 이화여대 영문과를 조기 졸업한 뒤 결혼과 동시에 김한길 전 문화부 장관과 결혼해 미국 유학길을 떠났다.

미국에서 로스쿨을 수료하고 캘리포니아 주 검사로 임용됐지만 결혼 파경을 맞게 됐다. 두 번째 남편을 만난 후에는 갑상선 암이 발병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어령 전 장관 딸 이민아 목사 시련은 계속됐다. 2006년 망막 손상으로 실명 위기에 처했으며 2007년에는 버클리대를 나온 수재 큰 아들 유진이 26세라는 나이에 원인불명의 혼수상태에 빠져 세상을 떠났다.

이후 이민아 목사는 2009년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고 미국 뿐 아니라 아프리카, 중국 등을 돌면서 청소년 구제활동 등에 전념하다가 결국 건강상 문제로 한국에 머물게 됐다.

이어령 전 장관 딸인 이민아 목사는 지난해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을 출간하며 책 속에 자신의 삶과 신앙인으로서의 영성 이야기를 담아내기도 했다. 이민아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내 자신이 싫고 그래서 사랑을 받을 수도 사랑을 할 수도 없는 완전히 자기만의 방안으로 들어가서 갇혀버린 사람들, 저는 그 사람들이 땅끝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이민아 목사는 지난해 5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한 방송에 출연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2월 2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어령 전 장관 딸 이민아 목사는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고 하더라. 하지만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그것을 치유의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7~8월에는 건강이 안 좋았는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현재는 오히려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며 "감사할 뿐이다"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그러나 이 방송이 전파를 탄지 불과 20여일만 3월 15일 오후, 이어령 전 장관 딸 이민아 목사는 그 동안 투병생활을 해온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별세한 이민아 목사 유족으로는 남편 제프 스펜서 부캐넌(Jeff Spencer Buchanan)과 아들 장진성·진영, 딸 재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8시다. (사진=SBS '좋은아침' 이민아 목사 방송분 캡처)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 3월21일 장근석과 함께 하는 효자동 데이트

정겨운 "홍수현 너무 많이 업어 몸무게 알정도"(인터뷰) '해품달' 밤잠 설치게 만든 아찔 스킨십, 모아보니.. 청순녀 신세경은 파격의상 마니아 '대중 홀릴줄 아네'(스타 옷장) 홍아름 "'무신' 노출신, 목욕탕 갔다 생각하고 벗었어요"(인터뷰) 김자옥 건강악화 '옥탑방왕세자' 하차 "진단결과 기다린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