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교육용 도서 나온다
초등생 눈높이 맞춰 개발..내년엔 중등용 도서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학생들이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더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용 도서가 나온다.
광주시교육청은 5.18 기념재단 등과 함께 올해 5.18 초등 교육용 도서를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교육용 도서는 기존 인정 교과서와는 별도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2천여권을 발간, 영남권과 충청권 등 5.18 도서가 제대로 보급이 안 된 교육청을 중심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2009년 발간된 기존 인정교과서에 세계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와 국내외 민주화 운동 등을 새롭게 추가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 등은 연간 1차례였던 교사 연수도 봄, 가을로 늘리고 5.18 우수수업사례 공모, 5.18 교육사이트 운영, 5.18 연구학교(어룡초)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다양한 초. 중학생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보급, 80년 5월 당시 학생 신분으로 사망한 학교를 중심으로 추모식도 추진한다.
시 교육청은 내년에는 중등 교육용 도서를 개발할 계획이며 5.18 기념재단 등 민관 기구와의 상시 협력체제도 구축하기로 했다.
5.18 당시 사망한 학생은 초등학생 1명을 비롯해 중학생 5명, 고교생 13명 등 19명이며 8명은 행방불명됐다.
한편 5.18기념재단 등은 지난 2006년부터 자료조사와 집필에 들어가 2009년 초중등 인정교과서 개발, 보급에 들어갔다.
교과서는 정부가 인정하는 국검정 교과서와 시도 교육감이 등록 승인하는 인정교과서가 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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