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 '국민앱'탄생..카톡, 넌 하루에 몇번 쓰니?
[머니투데이 이하늘기자][서비스 개시 2년...하루 2000만명 이용, 1일 평균 83건 작성, 총 26억건 전송]
4000만 국민앱이 탄생했다. 지난 2010년 3월19일 출시된 카카오톡이 2년도 채 안 돼 42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
카카오는 12일 자사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가입자수가 4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누적 다운로드 수 역시 84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860만명이었던 가입자 수는 1년만에 5배나 늘었다. 특히 한 사람이 하루에 보내는 메시지 작성건수는 83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41건의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경쟁 모바일 메신저 들에 비해 압도적인 가입자를 확보한 것은 물론 실질적인 사용빈도에서 가입자 격차를 크게 넘어서는 충성도 높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
또 하루에 작성되는 총 메시지 작성건수는 지난해 3월 1억7000만건에서 13억건 이상으로 늘었다. 1년 사이 이용빈도가 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 작성 메세지 수가 10억건인 것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이용자 수가 늘어나며 대한민국 대표 앱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하루 평균 순방문자 수도 2000만명에 달한다. 전체 가입자 2명당 1명 꼴로 매일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
카카오 관계자는 "하루 평균 순방문자수는 실제 메신저를 사용하는 활용도를 볼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서비스 개선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일 메시지 전송건수' 역시 26억 건에 달한다는 것이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일일 메시지 전송건수란 메시지를 받는 기준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단체 쪽지를 보내는 경우 1건의 메시지를 작성했지만 메시지 수신자가 2명이면 2건으로 집계된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이사는 "지난해 서버 증설 및 황소프로젝트 등으로 이용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다만 플랫폼 사업자의 정책 등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해 죄송하며 이 부분은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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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하늘기자 isk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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